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의 마음 속의 피눈물을 헤아리지 못했네요....

지금은 편한가요?? 따뜻한가요??

오히려 더 가슴이 아픈건가요??

그냥... 더 아프지 마세요....

그곳에서... 웃지 못하면....

그곳에 갈 이유가 안되잖아요...

당신의 마음의 텅빈 곳을......

채울 수 없는 그들의 심장은...

당신이 그곳에서 행복하지 못하면....

산화되어 버릴 꺼예요..

부디 행복하세요....

모두 슬퍼하겠지만...

당신을 그리워 하겠지만...

그래서... 슬프겠지만....

제발 행복하세요...

그것이..... 당신이 우릴 먼발치로.... 남겨둔.....

그런.. 당신의... 당신의....

의무입니다...

그곳에선......

남을 위해 웃지 말고...

자신을 위해 웃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눈물로 웃어봅니다.....


- 당신의 마음을 보고 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