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우리 아이들 공연 땜에 이래저래 신경 쓰느라~
기를 다 빼앗겨 버리고 완존 초 녹초가 되어 10시경 집에 귀가...
햐~ 모처럼의 토욜 아무것도 할수 없을만큼... 몸살기가 으실으실...
그래도 주말인데 걍 보내면 서운할까바... 알콜 한잔만 할까란 생각으로 숑숑 ~

emoticon_039 택시를 탔다... 라됴에서 촛불문화제에 관한 이야길 한다...
택시기사 : 아직도 해산을 안했구나~ (12시 다되감~)
묭이~~* : 촛불문화제 가 보셨어여?
택시기사 : 아니요~ 왜요?
묭이~~* : 전 한번 갔는데 울컥! 눈물 나더라구용~*
택시기사 요때부터 왜요? 왜 눈물이나요? 저런데 가면 사람이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마치 촛불문화제가 어떤 세력에 의해 부추겨 지는것처럼 나보고 그런데 동요되지 말란다... 젱장!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세상에... 사람이 들이 거리로 나와서 촛불문화제를 하는게 마치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어떠한 세력에 선동되어 이성을 잃고 행동하는것 마냥 나를 가르치려 드는데... 짝나서 택시 타고 가던 중에 내려버렸다~ 에씨... 이런 미친! 나이도 글케 안들어 보이더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음에 놀랐다!
이런 사람 붙잡고 이야기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밖에 되지 않을것 같았다...

샹! 택시 기사가 첨부터 맘에 안들더라니 가달라는 길로 가라니깐 시러요(말장난질! emoticon_120
이럼서 지나치질 않나! 샹!요즘 택시 기사들은 왜케 버르장 머리가 없는겨!
손님한테 말장난이나 걸고 버럭! emoticon_018
물론 참 괴안은 택시 기사 아저씨들도 많지만 요론 되먹지 못한 인간들도 참 많다!

냠냠 기분좋게 알콜 한잔 하고 울님과 친구분들과 귀가 하던중~
캬~ 집앞에 펀치기계가 있길래 동전 띠릴링 넣고 때리는 순간... ㅠㅠ emoticon_019
꺄악~~~ emoticon_008 내 손등이 어찌나 아프던지.. ㅠㅠ* emoticon_008
결국 일욜은 하루종일 비실 비실 몸살에 손까지 접지르고 emoticon_105

방금 병원에 숑숑 다녀 왔네용~ ^^* 홍홍홍~~~*

그나저나 내 전화는 어딜 간걸까? 그날 택시에 놔두고 내린건가? 아님 대체! 어디에?
전화야 맘 품으로 돌아 오렴~ *^^* emoticon_024

몸살 나고 손가락 접지르고 폰 잊어 버리고 ~~~* 대체 모냐공! emoticon_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