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격?+_+
★쑤바™★
일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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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19:56
돌아가신 파일로 인하여...
미치진 않았으나..
거의 미친년-_- 심정이 되어...
완전 새로 작업 하고 있을 무렵.
=,.=;;;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 빵이...
어제..토요일날...
회사 근처 제과점에서 몇개 사다놓은거다.
배는 고픈데..
밥 시켜먹긴 머시기한 상황이라서..
그냥 빵 몇개 사다가..
어제..2개 먹고..
샌드위치 하나는 남겨뒀었다.
오늘 먹으려고..-_-
좀전에,,
샌드위치를 우적우적 먹고 있는데.
먼가..
속이 더부룩 하고...
샌드위치의 향이 이상한 듯도 하다..=,.=;;
평소..
"오감불만족" 어쩌구 하는 별명에 걸맞게..
-_-;
음식 먹을때도 어김없이...
고기라면..익었는지 안익었는지..잘 모르고...
(이로인해 신리한테 바보소리도 엄청들었지 ..+_+)
상한 음식도..
상한 냄새 못맡고..
미각이 딸려..
먹으면서도 상한지도 모르는...
좀 심각한 상태의 쑤바..-_-
설마...
이 샌드위치가 상한걸까?
아니야..
어제...냉장고에 넣어두고 갔잖아.
아...
냉장고에 넣어둬서 그런지...
샌드위치가 좀 차가운 듯 해서리...
삼실 출근하자...
꺼내놨었던게 기억나는구나..
그래바짜...
책상 위인데.
책상이..
따뜻한걸까?
아....
춥다고...난로 틀었구나...-_-
그치만..
책상한테는 열기가 안갔을텐데.
꺼내놓은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_-
설마..
그 사이에 상한걸까?
아니야...
그닥 상한느낌은 아닌데.
내 기분이 그래서 그런걸까?
맛이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맛있는것-_- 같기도 하고.
위와같은 생각들이 난무하며...
이래저래...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고민하던 와중에...
샌드위치는 어느새..
쑤바 뱃속으로 다 들어가고 없다...+_=
헛....+ㅁ+;;;
만약...상했다는게 판단되면..
안먹으려고 했는데.
생각하다가...
다 먹어버리면...
어쩌자는 거야.....OTL
다 먹고 나서...
결론이 난거 같다.
이거...상한거 맞다.
-_-;;
냄새도 이상하고..맛도 이상했다.
내가...
왜 또 다먹은거지?
아아...!
난 대체..언제쯤에야....
음식이 상했을때...상한걸 깨닫고..
더이상 상한 음식을 먹지 않게 될까?
또 상한거 먹었다..또...-_-;;
게다가..이놈의 위장은..
왜 이다지도 튼튼한걸까?+_+
약간..씨릿씨릿 거리는거 빼곤...
멀쩡하다..-_-;;
이쯤에서...
철퍼덕~ 하고 쓰러져서 뒹굴어줘야 하는데.
그러면..
응급실에 실려갈테고..
그럼..
내일 출근 안해도 될텐데.
그럼...
파일 돌아가시게 맹근것..
일단 부장님테 안들킬 수 있는건데.
ㅠ_ㅠ
뭘 해도..
내 뜻대로 안되는구나.....OTL
1년에 한번씩만 먹는 햄버거가 땡기네...+_+;;;
넌 지금 열은 안나잖아..., 눈에 레이져...,
암튼 이리 빨리 끝이나야..., 낫는 병이다...,
내 머리...내 머리..
석고 굳어지드끼 막 하얘....OTL
눈깔...빨간 레이져도 쏴...+_+
일루와..., 빨간약 발라줄라니까?
어디에..., 머리쪽에 발라야해..., 머리 ^^
아닌가? ====333=====333333emoticon_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