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님...쑤바는 일케 들이대씀미다용..+_+;;

재은님...쑤바는 일케 들이대씀미다용..+_+;;

★쑤바™★ 22 9,018
토맥이 지금의 4.0 버젼으로 바뀌기 전..
3.0버젼일때,

쑤바...토맥가입은 2003년도에 하였으나..
쑤바 또한 1년여를 눈팅만 하고 지냈던..
눈팅족중의 한명이어씀다..-_-;;

1년가까이 눈팅만하다가...
첫인사를,, 2004년 2월에야 겨우 하게 되었고..-_-

그때 당시,,
토맥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리..
차츰 들이대다가..

글 몇개 올리고 대박 쳐씀다...+_+;;
쿠쿠쿠쿠쿠,..-_-;

그 대박-_-친 글로 인해..
토맥에 들어앉은 후-_-..

여태껏 못벗어나고,,
토맥중독증에 시달리고 살고 이씀다..-,.-;


아래 글은..
쑤바가...2004년 2월 16일에..
대박쳤던-_- 글의 원문을 복사한 글입니다.



[이전토맥 지역게시판에서 발췌..-_-]

---------------------------------------------------------------------------


쑤바는.. 사실 술을 즐겨 마시는게 절대 아니다...-_-
쑤바는.. 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_-
쑤바는 단지...술자리를 좋아하는 것 뿐이다...-_-
단지...술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아서 일 뿐이다...-_-

근데 왜!!
다들 쑤바한테 똥꾼 이라고 하는것인지..T^T

여하튼...
어젯밤에도 양주에 폭탄주를 마셔떠니..
속 쓰리고 머리 어지러서 뒤질것 가따...-_-

쑤바는 지금까지 필름 끊겨본 적이 딱!!3번-_-이따..
(자랑이냐??-_-)
그 중에 두번은 고딩때-_-였고..
(마빡에 피도 안마른것이...-_-)
나머지 한번은 21살때 였다..

그 21살때 필름 끊긴것을 마지막으로..
쑤바는 그 뒤에 다시는 필름이 끊기지 않았다....

이유인 즉,,
21살때 필름 끊겼던 사건이...그 후에 꽤나 큰 여파를 미쳤기 때문이다..


== 그때 그 사건 ==

21살의 어느 날...
이빠이 술을 퍼마신 쑤바는...
비척비척 대며 집으로 향했다...

택시타서 집까지 가자고 한것까진 좋았는데...
집에 거의다 와갈 쯤..점점 머리가 어지럽고..의식이 가물가물 해지는 것이다..
택시에서 내려 집에 가려고 하는데...
우씨...땅바닥이 마구 뎀빈다..-_-+

덮쳐대는 땅과 싸워가며 비척비척 대며 집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쪼차온다...
뭐라뭐라 소리를 치는것 같기도 하다..-_-

덜컥 겁이나는 쑤바...-_-

이게 혹시 말로만 듣던...
거거이....그....거시기...-_-

암튼...그 아저씨가 쪼차오자...하벌나게 무서웠던 쑤바...-_-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도...
엄청나게 비틀 거리며 휙휙~ 집을 향해 걸었다..

글어나..-_-
멀쩡한 남정네가 정신없이 쪼차 오는데..
술취한 뇬-_- 하나 못잡겠는가!!

결국,,,쑤바는 그 아저씨테 붙잡히고 말았다..-_-
-ㅁ-;;

쑤바....그 아저씨테 엄청 쫄아서..
두손 싹싹 빌며 애원하기 시작했다..-_-

"아저씨...제발 살려주세요T^T..저 별로 재미없는애-_- 거든요..T^T..
별루 볼것도-_- 없어요..T^T.. 가진돈은 더더군다나 없어요..T^T"
(취해서 저런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쑤바....-_-)

그러자 아저씨..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로 나테 이렇게 소리치신다..

"아가씨...택시비 주고 가야 할거 아니야~~ "

컥....=ㅁ=;;

그렇다..-_-..
쑤바는..택시에서 내릴때 택시비도 안내고 그냥 내린것이다..
돈 안내고 후다닥 내려서 비척비척 걷는 쑤바를..
열심히 쫓아온 아저씨..-_-

결국,..쑤바는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드렸고...-_-
그 와중에도.. 취해서 그런지.. 전혀 미안하지 않았던-_- 쑤바는...
아저씨테 돈 주면서 일케 말했다...

"아저씨...다음부턴 쪼차오지 마세요...-_-..아셨죠-_-+"
-_-

그 후에..아저씨가 화를 내셨는지...
아니면 그냥 가버렸는지...아님 날 때렸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_-
거기서 필름이 뚝..끊겨 버렸으니까...-_-

다음날 아침..
내 방에서 눈을 뜬 쑤바는...
그래도 집은 제대로 찾아들어 왔구나 싶어서...
스스로가 대견하다-_- 싶었다...

컥..-ㅁ-;;
그런데 이게 왠일?
온 몸이 멍투성이 인 것이다...-_-

설마...어제 그 아저씨가 날 팼나??
아님..자빠졌나??
-_-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았다...-_-

내 몸에 생긴 멍들에 대해 의문을 가득 안은채...
쑤바는 학교에 갔고..울 과 애들테 말했다..
"얘들아..나 어제 술먹고 자빠졌는가벼..몸이 멍투성이여..기억이 안나...T^T"
애들은...그런 쑤바를 나름대로 위로-_-해 주었고...

그날 밤!!
쑤바는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밥상에 둘러앉아 맘마-_-를 먹고 있었다..

맘마-_-를 한참 먹던 쑤바..
엄마테 말한다..
"엄마..나 아침에 일어나니까 온 몸이 멍투성이야..자빠졌나바"

그렇게 말하는 순간!!
분위기 쎄~~~ 해지더니..

갑자기!!
엄마가 들고있던 밥숫가락으로 쑤바의 마빡을 내리 치시는게 아닌가!!!
컥....=ㅁ=;;

쑤바는..순간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며...
엄마에게 의문을 표시했고..
엄마의 눈엔 분노가 가득차서...쑤바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그때..
묵묵히 식사를 하시던 울 아부지..조용히 쑤바테 얘기를 해주셨다...
그 얘기인 즉,,,-_-

어젯 밤..
쑤바가 비척대며 집안으로 들어가던 그 때...
하필 울 어무니가 안주무시고 계시다가..
취해서 비틀거리며 들어오는 쑤바를 발견한 것이다..!!

순간...울 엄마 무지하게 화나셨다고 한다..
다 큰 딸내미가 술에 쩔어서 비척대며 들어오는 순간..엄청 화가 났지만...
그래도 꾹 참고 있었더란다...

근데...
하필 그 순간...
쑤바는..엄마를 발견하고 엄마테 손을 흔들면서  이렇게 말햇단다..

"어?? 뚱땡이 아줌마 거기서 모해??@ㅠ@"
-_-

엄마는..결국 엄청나게 빡 올라서...
쑤바의 머리 끄댕이를 잡아 흔들고..
주방 바닥에 쑤바를 내팽개-_-치면서...
빗자루로 쑤바를 엄청나게 패기-_- 시작했다..

그때 당시..
울 사촌어빠가 울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뭔가 두들기는-_- 소리에 놀래 잠이 깼다고 한다...

근데 일어나보니..
울 엄마가 쑤바를 살벌하게 뚜드려 패고 있었단다..-_-

그 모습을 보고 쫄았떤 사촌어빠..-_-
그 새벽에...일어나서 자기 집으로 도망쳤단다..-_-

쑤바는...
맞으면서도 엄마테 이렇게 외쳤단다...
"아악~~아줌마~ 왜때려~~ 우씨~~ 아악~~ 하나도 안아퍼~~ 고만때려~~ 아악~~ "
(안 아프다면서 소리는 왜 질렀을까??-_-)
난..미친게 틀림이 없다...-_-

엄마는 그 소리에 더 빡올라서...
빗자루가 두동강-_-이 날 때까지 날 뚜드려 팼고..
결국..
쑤바는 한시간-_- 가까이 엄마테 맞고서야...
엄마테 풀려날 수 있었다..

엄마가 쑤바를 때리는걸 중단한 이유는...
-_-;;
쑤바가 울면서-_- 안아프다고-_- 소리도 지르면서..
서서히...잠들고-_- 있었기 때문이다...-_-

맞으면서-_- 울면서-_- 소리지르면서-_- 잠드는-_- 또라이-_-뇬은..
세상에 쑤바밖에 없을 것이다..-_-

결국.....
그 사건이 있은 뒤로...
쑤바는 적당히 취할정도로만 마시구...
너무 많이 마셔 왠지 필름이 끊길것 같다 싶으면...
집에 바로 안들어가고..
집 뒷골목에 쭈그리고 앉아...-_-
술 깰때까지 밖에서 떨다가 들어간다...-_-

정말이지....
울 엄마가 무섭다..-_-


---------------------------------------------------------------------------



아...이제보니..+_+;;

저땐 쑤바가...
스누피 아저씨랑 뚱땡이 아줌마를...
정상적으로 불렀군요..-_-;;;
(엄마 아빠라고..-,.-;)

게다가...
21살때 이후로 필름이 끊기지 않았다는..
개구라-_-도 서슴없이 하였군요..-,.-;;

아..
저 글을 쓸 당시엔 저랬음다..
지금의 쑤바를 아시는 분들은 믿지 않겄지마는..

후훗...+_+



쑤바도..
재탕글이긴 하지만...

최근글-_-을 두번씩이나 재탕한..
부지깽이 보다는...나름..신선할까 하여서리....OTL


아,,
근데...다시 읽으니까...별로 재미없다...-_-

그땐..대박쳤었는데....=,.=;;;;; 

Comments

찰리 맨슨
난 몇년째... 스물...OTL
이제 스물스물 넘어갈때도 됐는데...emoticon_005 
★쑤바™★
쿠쿠쿠쿠쿠,,,
사건이 어디 저것뿐이겠슴꽈..ㅋㅋㅋ
뭐...재은님 말마따나...몸생각 슬슬 해야하긴 하는데 말이죠.ㅋㅋㅋ

잭스님..
쑤바 나이..열아홉....emoticon_012

몇 년째 열아홉...OTL 
*행복한날*
자제하면서 마셨으나 어쨌든 술이 취한상태서 버스를 탄 저. 버스서 졸다가 동네정류장을 대여섯곳 지나쳐 첨보는 곳에서 내림.그때 시간 대략 밤11시.촌이라 버스가 있을까말까한 시간.지나가던 차칸 아저씨가 태워주셔서 무사 집에 귀환.<-이것보단 낫죠. 먼생각에무턱대고탔는지이험한세상..ㄷ;ㄷ;..그래도 필름은 안끊겼음..왜냐면..차타고집에오는동안 아저씨랑한얘기가기억남. 자기가 늦은밤에자살하려던고딩여자애를무사귀환시켰다는;;;;;;
동생만 아는 이야기..다른 식구들알면 주금;;; 
shaRp guY
난 솔직한 네가 좋아^...........^ 
zacs
오~
첨으로 끝까지 읽었네여 ㅎㅎ
근데..쑤바님 나이가 아주 어리진 않은듯여~ ㅋ 
Sso
빗자루 두동강 'ㅁ';ㅎㅎ 
호빵맨
ㅋㅋㅋㅋ지금봐도 웃기네요^^ㆅ 
고재은
쑤바님의 화려한 글 감사하오!
근데 왜 이런 시조가 생각나지?
"쑤바 살아실 제 주 섬기기를 다하여라" ㅋㅋ

그대의 남다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젠 몸도 <쫌> 생각하면서 섬기기를...
*^^* 
7으감각
ㅋㅋㅋ 저도 첨보는 글이네요...
쑤바님 예상은 했지만, 삶이 범상치 않아요...emoticon_001 
지혜☆
ㅋㅋㅋㅋㅋ 잼나요~~
귀엽다..^^ 
초롱소녀
나도 저글 처음 접하는 글이긴한데...정말 웃김...
저때부터 저랬는데...벌써 몇년이나 그런 생활을 해왔던거야...대체!! 
★쑤바™★
빗자루...거거이..거시기는....
취했을때만...빗자루가 나타나기땜시....+_+;;; 
★쑤바™★
저...운전면허 없는디요...=,.=;; 
엔비
그러나,, 쑤바님,, 주님 섬기는 것은 좋으나,, 음주운전은 하지마시오,,,
음주운전,,, 즉ㅡㅡㅡ>술먹궁,, 빗자루 타는것,, ^^; 
아쿠아비
재은님덕분에(?)ㅋ
쑤바님덕분에
우울했던 기분이 날아갔습니다.ㅋㅋㅋㅋ 
★쑤바™★
이제보니..
지금과 마찬가지로...주(酒)님섬긴 얘기로 시작을 했구만..-_-;;; 
엔비
ㅋㅋ,, 난 첨 접하는 글이오,,,
지금도 우낀데,,, 대박칠만 하오,,,^^; 
★쑤바™★
후훗...
나 그때 언니꺼 싸이 바로 들이대고..
언니 사진 몇장..아직도 잘 보관하고 있다지..ㅋㅋㅋ
(나름 신선했었어...ㅋㅋㅋㅋㅋ) 
헤라
나는 열라 잘나온 사진 한장으로 들이댔는데....ㅋㅋㅋㅋ
명랑오라방의 반발과 의심이 젤루 심햇지 아마..ㅋㅋ 
헤라
ㅋㅋㅋㅋ 자게에 쑤바글 없으면 밋밋해~심심하고..
중간중간 하나씩 쑤바 아이콘이 보여야..아..토맥이 제대로 돌아가는구나~싶은맘..ㅋㅋ 
cooljazz
그래도 문장이 왠지 신선한게 조은걸~ㅋㅋㅋ 
mamelda
냉장보관????
아님 신선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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