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산???????+_+;;

또.....산???????+_+;;

★쑤바™★ 20 9,144
쑤바가 싫어하는 것들 중에서...
대표적인게 하나 있다면,,

그것은 "산"이다...-_-

산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등산"을 싫어한다.


싫어하는 이유를 꼽자면,,

1. 너무 힘들다..-_-

2. 힘듦에도 불구하고, 오기부리는 성격땜시..
한번오르면 반드시 정상을 올라가야만 직성이 풀린다..-_-

3. 산 속에서 미아가 된 적이 두번이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쑤바는 산 타는것을 싫어라 한다.

그중...
미아가 되었던 두번째 사건같은 경우엔..
과거 구토맥에 올린적이 있다. (2004년도 였음-_-)

그 후...
2007년이 될때까지...
산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다..=,.=

등산이 좋다는거 다~ 안다.
건강에도 좋고..심적으로도 좋고.

하지만..너무 힘들고...
매번 즐거움이 아니라 힘겨움과 오기로 산을 오르던..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그리고..
미아가 되었던 사건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등산가자는 사람들은 무조건 피하고 본다..-_-

토맥 까페중에...등산까페..
쑤니언니와 찰리쉰 오라버니가 운영하는 그 등산까페..

가입만 해놓고..
산행은 한번도 안따라 가봤다..-_-;;

쑤니언니가 꼬시고 꼬셔서..
딱 한번 갈뻔 했으나..
그때 회사 일로 가지못하게 되고...
결국 오늘까지 단 한번도 못갔다.

(그 두냥반은 결혼해서 사느라고 지금은 까페에 관심도 없는것 같다..-_-)


맨 처음..
산에서 미아가 됐을 때..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면,,

반드시 아래로만 내려가면...
길은 언젠간-_- 나온다는 것!!

그나마..그땐 낮은 산이어서..
헤맨지 약 40여분 만에...길을 밟을 수 있었다..

그때의 그 감격이란.....ㅠ_ㅠ

두번째 미아가 됐을 때....
첫번째때 깨달은 진리대로 아래로만 내려왔었는데..

이건...
워낙에 산이 복잡하고 높아서인지...
(모악산이었다..-_-)

한밤중에 다 되어서도...
아직..산 이었었다..+ㅁ+;;

그때의 그 끔찍한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산에서 맞는 한밤중이란..
어찌나 무섭고 두렵던지..-_-;;;

한치앞이 안보여서...
내가 내딛는 이 길이...
길인지 허공인지...당최 분간이 안가는거다..-_-;;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산에서 빠져나온 뒤로..

두번다시!!!산에 가지 않겠노라 다짐했건만...-_-;;



울 부장...
무슨무슨 산악 동회회 회원이다.
그래서 등산을 무진장 좋아한다.

-_-;;

머...내가 다니는 회사마다..
상사가 꼭~ 무슨무슨 등산 동호회드라...-_-;;;

하튼..

울 부장도..
쑤바테 주말에 등산가자고 한다.
그때마가 거절했다.

3월달부터 등산가자고 보챈다..-_-
지치지도 않나보다.

자기혼자 갈 것이지...
맨번 직원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_- 산행에 대해..
쑤바에게 주입을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_-;;

알고보니...
울 회사 노총각 과장오라버니도...
부장님과 같은 등산 동호회 회원이다..-ㅁ-;

뭐,,,그치만..
이 오라버니는...
부장님만큼 산에 올라댕기진 않는 듯.ㅋㅋ

주말에 어김없이 주님 섬기고..
월욜날 골골대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므로..=,.=;

그러나 부장은...
3월부터 줄창...5월이 된 지금까지...

주말에 등산 다녀오면...

쑤바에게 주말에 갔다온 산의 아름다운 정취와...
그 맑은 공기며...그 청량감과 몸의 후련함까지...
일일히 세세하게 설명하며..

자꾸....
자꾸...

등산가자고 조른다....ㅠ_ㅠ



결국....
쑤바도 지쳤다.....

자꾸 등산가자고 졸라대는 부장한테...
두손 들었다...-_-;;;


이번 주말에...
오봉산 가잔다....

그래서 가기로 했다...-_-
(지금도 할수만 있다면 취소하고 싶다..ㅠ_ㅠ)

자기가 다~준비 해온단다.
밥도...물도...간식도...술도...고기도...
기타등등..-_-;;;


음.....-_-;;

약간 미안함이 들어서....
김밥은 쑤바가 준비한다고 했다.

정확히는 쑤바가 아니라, 뚱땡이 아줌마 시킬거지만..-_-

울 뚱땡이 아줌마가..
또 김밥하나는 기가막히게 싸기땜시..흐흐흐..
(웅언니, 현진쓰, 문양..기타등등..먹어본 모두가 극찬했음..-_-v)




하튼...















주말이...
오지 않기를........기도해본다.......ㅠ_ㅠ 

Comments

헤라
차라리 일하는게 나아..ㅋㅋ 
★쑤바™★
아...애플..대꺼든....-_- 
명랑!
몰라야 난 산에 살어.... 일산. 캬캬캬캬캬~~~ 
mamelda
그이름도 듣기싫도다 등산 ㅡ,.ㅡ
회사서가는건 더더욱 ㅜㅜ^

잘 다녀오셈 ㅡㅡ 
Apple♥
쑤바언니 담번 벙개는 산으로 가자고~ㅋㅋㅋㅋemoticon_001emoticon_001 
Molra^^
맨순아 "용산"은 왜 빼는겨?
난 용산에 자주 가는디.. emoticon_001 
찰리 맨슨
설악산, 속리산, 치악산, 월악산, 도봉산, 북한산, 오대산, 마이산, 소백산, 지리산, 남산(?)..
여기까지가 어렸을 적부터 다닌 산....emoticon_005
물론 내 자의는 아님.... 부모님께서 산타는거 좋아하셔서...emoticon_101
이중에 70%는 정상을 못밟아 봤음...emoticon_016
정상 바로 직전... 매점에서 이것저것 쳐먹느라....emoticon_105
((어렸을 적... 내가 무쟈게 뚱뚱했던터라... 도저히.. 식의 유혹을...emoticon_009)
산은 역쉬.... 별로야....emoticon_017 
zacs
근디 쑤바님 사진이요..
시뻘건 사진이요~
누구야요?? emoticon_006 
★쑤바™★
아놔...산이 날 시러라 하나벼...-_-;; 
Sso
산, 좋아라 하는데 ^^;
댕기다봄 좋아요~ 하지만 안좋은 추억이 문제..네요 ㅋ
조심해서 다녀오시길...emoticon_066 
초롱소녀
나도 쑤바처럼 등산이라면 치를 떠는데...
첫 직장다닐때...사람들이 등산이라면 무지 좋아했다.
그래서 하루는 직원들과 대둔산 등반을 했다.
그날따라 나의 몸 상태는 최악!!
처음에는 잘 갔으나 중간쯤 올랐을때...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결국 사람들 만류에 중간에서 하산...
그 다음부턴 절대...안간다. 
명랑!
지난 가을 ... 어떤 모임과 등산을 가는데, 늦잠 땜에
밥도 못 먹고 갔다. 그런데 코스가... 줄타고 올라가는 암벽이 왜 그리 많은지...
중간에.... '누가 죽인데도 못가...' ..................헉...헉....
'인질'소리 듣기 싫어서 오기로 정상을 밟긴 했지만.... 완전 체면 구겼다. =,.=;;
다음 그 팀과 봄에 다시 등산...
'지난번 오해를 풀으리라...' 일찍 일어나서 밥 든든히 챙겨먹고
가볍게 출발하는데...
"전에 넘 힘들어서 이번 코스는 완만한 '산보'코스로...어쩌구 저쩌구..."
emoticon_105 덴장.... 
석두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올라 임걸령을 거쳐 피아골로 내려가는데
무릎관절이 아파온다.
 나중에는 한걸음도 못 딛겠다. 그 때 만나는 약간 오르막길이 그리 바갑다.
오르막 길에서는 무릎이 하중을 덜 받는다.
고로 나이 들면 오르기는 쉬워도 하산은 무지 고생할 수도 있다.
어제는 넨내가 반항하지 않아(오르막 60% 안아주었다) 황령산 정상 근처를 지나갔다.
황령산은 내게 슬픈 산이 되었다.
왜?
정상에서 부산동동주, 생탁, 파전 팔던 장사치들
다 쫓겨갔다.
그렇다고 먼 금정산까지 가기에는 그렇네요. 
됫거든? -♪
어릴때도 그랬거등~!! ㅋㅋ 
상큼발랄깜찍
사서 힘들게 올라가는거 절대 이해안됨 <----- 나이를 드신거죠~ㅋㅋ 
됫거든? -♪
완전동감
가뜩이나 힘든세상,, 사서 힘들게 올라가는거 절대 이해안됨
케이블카나 타고 올라감 모를까 ㅡㅡ.. 
jini^^v
요즘 해뜨면 따갑던데... 시커먼스 되서 나타나것군...흑~ 
하루
등산ㅇㅅㅇ
쑤바님 이번엔 길잃지않도록 부장님 꼭 붙들고 댕기셔요~
산에서 길잃음 위험한디;;; 
상큼발랄깜찍
눈이나 와라~ 
찰리신^.^~
쑤바동상 이미 등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때 몸상태는 이미 건강이 망가져있는 상태...

평소에 건강관리 잘해야되요emoticon_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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