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관련... 2군데 직장 중의 고민...

이직 관련... 2군데 직장 중의 고민...

핑키 4 7,895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하다가 처음 글 올리네요.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2군데 직장을 선택하는 데 고민이 되서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첫번째 직장은 면접 붙은 곳이고 충무로에 있는 디자인 기획실, 토요일은 격주 근무고
주로 하는 일은 대기업 포스터나 책자, 그 밖에 일반 기업 등등의 편집물,
바인더, 책자, 패키지 등이거든요. 정규직으로 4대보험, 퇴직금 등 혜택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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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면접 붙고 며칠 후에 출근하기로 해서 잠시 쉬고 있는데요.
다른 한 곳에서 서류 전형 통과 되었다고 전화가 왔어요.
미디어윌이라는 곳인데 코코펀 매거진 편집디자인, 광고디자인을 할 디자이너를 뽑는데요. 처음에 전화 왔을 때는 일단 다른 곳 붙었다고 끊었어요.
그때 상황이 제가 병원을 갔다 온 날이라 몸도 안 좋고 면접 붙은 회사 첫 출근이 며칠 안 남아서 그랬거덩요. 그래도 아쉬운 맘에 잡코리아에 올려있던 구인광고를 꼼꼼히 보는데 직원 2,200명에 매출 3천억, 대기업에 분류 되어있드라구요. 근무조건은 5일 근무인데 계약직이고 계약기간은 협의라고 되어 있어요. 4대보험, 퇴직금은 있구요.

다른 건 몰라도 대기업과 5일 근무가 조금 솔깃하드라고요.
그 동안 일했던 곳이 6일 근무, 격주 근무고 보통 직원 10명 내외의 회사를 다녔었거든요.
대기업쪽은 주로 4년제 졸업 이상을 뽑고 대기업 쪽 디자이너는 주로 외주를 준다고 해서 가끔 대기업 쪽 서류를 넣어도 다 탈락되었거든요.  회사가 크니까 경쟁률도 뛰어날 테니 붙을 확률이 적을 것 같은 생각은 들었어요. 그래서 면접이라도 보면 경험이라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전화해서 면접 본다고 해볼까 여러 가지 고민이 되던 참에...
중요한 건 병원을 갔다와서 그때 몸상태가 안 좋았고 며칠간은 몸이 안 좋을 듯하고
붙었던 회사 출근일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전화 못해보고 그냥 처음
에 붙은 곳에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물론 면접이라도 볼걸 하는 아쉬움은 남죠.
만약 2번째 회사 면접을 봐서 붙었을 경우에는 참 고민이 되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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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을 살펴보자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격주근무와 5일 근무 등등...
요즘은 계약직이라고 해도 보통 2년씩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약기간만 길면 괜찮을 듯 하구요.
일적으로 봐서는 코코펀 매거진 내지 편집 업무는 다소 지루할 거 같기도 해여...
어쨌든 면접 못 보게 된 것도 하늘의 뜻이라 그냥 인연이 닿은 곳에서 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임에 새로운 곳에 오래 정착하려구요. 그리고 살다 보니 디자이너 대기업 쪽 면접의 기회도 생겼구나... 하면서 나름 뿌듯하답니다.

저 역시 짧은 시간 고민한 것처럼 다른 분들은 어느 곳이 더 마음에 들지 궁금하네요. 디자이너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어느 곳을 선택하든 정답은 없고 2군데 모두 하얀 스케치북에 인생을 새로 설계하는 점이 있기에... 면접을 못 본 것이 살짝 아쉽지만 결론은 최종 결정한 제 선택에 후회 없이 선택과 도전만으로 달려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화이팅 하기로 해요!!! 

Comments

화이트
미디어윌? 정보신문 벼룩시장 만드는 회사입니다. 코코펀도 만들고...
근무 환경은 좋은것 같더군요.
부산경우는 ...
그리고 직원 2천2백명은 전국 근무 인원일겁니다.
참고하시고.......... 
토마토천사
본인 스스로가 끌리는 곳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뭐 정작 본인이 하고 싶은 스타일의 일이 많은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KENWOOD
행복하게 생각하세요...
저희때가 되면 오라는 곳도 없답니다...!! 
Apple♥
이왕 결정하신거... 후회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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