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며루
일반
10
12,434
2009.06.25 21:34
학교 교직원중 한명이 나를 항상 "야" , "너"라고 부른다.
한번은 전화받다가 너무 화가나서
그새끼 만나러 내려갔다 본관 1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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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 저 부르실때 "야"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새끼 : "야, 그건 니가 일을 제대로 하면 내가 야라고 안부르거든?"
나 : "선생님, 일못해서 혼나는건 혼나는거고 "야"라고하는건 기분나쁘거든요"
그새끼 : "그럼 뭐라고불러야되?"(그걸 몰라서묻냐 정신나간놈아)
나 : "김선생이나, 김조교나, 정 둘다 부르기 싫으면 명진씨라고 해야죠"(말하면서 덜덜덜;;ㅜㅜ)
그새끼 : "참나(비웃음), 알겠어요 명진씨~ 앞으론 실수하지 마세요.."(완전 심하게 비꼼)
나 : "네..네.. 앞으론 실수 안해요."(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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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치려고 내려갔다가.. 원래 싫은소리 거의.. 아니 왠만하면 진짜 안하는 내성격에
참 소심히도 얘기하고 왔다. 원래 지랄할땐 완전 뒤집어지게 지랄하거나 아니면 아예 안하고
묻어버리는 성격상..
바보같이 말하고 온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아니,, 어쩌면 잘한걸수도..
그새끼, 한번만 더 "야"라고 부르면..
다른 교직원들 다 보는데서 개망신주고 나올꺼다. 난 아쉬울꺼 없으니까!!
정말이지..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사람은 혐오스럽고 역겹다.
무시하시는게 좋습니다...^^
웃으며 사람죽이기...
공허 내이넘 오타는 오타일뿐 걍 넘어가
또하게 되졍 제버릇 어디가는거 아니니깐...
힘내요~~~~~~~~~!!!!!
(이쁜며루양...힘내...)
너무 화가나서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던 참이였죠
사장 : 야!
나 : 왜!
며루님이 그말을 한이상 더이상 그런 호칭은 안나올거라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