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아들" 보고왔습니다.
마법사 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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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1 14:30
어제 긴긴기간의 야근과 철야의 흔적을 뒤로하고서.. 영화관엘 갔습니다.
예전보터 보고싶었던 영화인 "아들"을 보고왔습니다.
눈물샘으로 통하는 수문을 활짝열고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류덕환군의 나레이션이 나직하니 좋더군요.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나도 나레이션 잘할 수 있는데....란 근거없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ㅡㅡ)
영화는 5/4까지는 참 좋은 영화란 느낌을 가질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나중의 5/1이 앞선 5/4를 말아먹는 느낌..
반전 안하는게 나았을텐데..
좀있다.. 스파이더맨 볼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 개막전에 출전하는 영웅 박정석선수의 테란전 선전을 기원합니다.
식스센스 할때...너무 바빠서 못봤는데...
나중에 보러갈 시간이 생겼을땐...
결론이...반전이...너무 심하게 유포되서어리...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_-;;)
너무 실망해서...지금도 안봤다는.....ㅠ_ㅠ
(다들 저같은 피해자 만들지 말자구요..ㅠ_ㅠ)
반전에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틱한 내용에 반전은 처음인지라...
아무튼 오묘한 감정이었네요^^
어느 영화부 기자가 그러더군요.
식스센스 이후, 반전을 너무많이 의식한다고..
영화가 아니고 드라마틱했던거 같습니다~^_^
하두 울어서 정신놓은건줄 알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러므로...모두들...스포일러 되지 마삼...ㅠ_ㅠ
울나라 영화 넘 반전에 맛들려 버렸어....emoticon_101
그닥 공감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