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어제 쑤바는 빈정상했단 말이지.+_+;
★쑤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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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7 17:10
첫째로다가...
서울서 까질러 노니라고..
안나타난 신리테 빈정 상해불고~
중간에 부지깽깽이랑 통화하는데...
쿠할이 준 인형의 거시기를 발견했다는게..
빈정 상해불고~
(쿠할..그런 거시기한 거시기를 주믄 어찐다냐..-_-)
그 거시기를 발견한것이..
쑤바가 아니라 제유니 오라버니라는거에..
빈정 상해불고~
한참 폭탄주 와장창 부어제끼는데..
거의 끝판무렵에...
갑자기 제유니 오라방이..
쑤바 수다 조낸 마니 떠는거라고..
말 많다 그래서리...
그거땜시 빈정 상해불고~
(근디..제유니 오라방도 말 진짜 많음,,,-_-쑤바랑 맞먹드만 머..+_=)
그 다음에..
거의 끝무렵에..제유니 오라방이..
"내가 제일 시러라 하는건....쑤바야"
"헉..+ㅁ+"
"그 다음으로 시러라 하는건....신리야"
"헉..+ㅁ+"
"그 다음으로 시러라 하는건.....문양이야"
"헉..+ㅁ+"
사실 이 말 하기전에 제유니가 그래따.
문양 남친 보고싶다고...문양밉다고...-_-
문양한테 뺏어오고 싶다고..-_-
그 말 끝나자마자 문양테 전화해서..
그거 다 꼬지른거다.
문양이..가만 안냅둔댔다.
으흐흐흐..
문양은 일단...강냉이부터 털고 시작항께~후훗~
하튼...긍께 종합해보믄..
결국...애플이만 좋단 소리여??+_+
이래저래..
가장 빈정 상한건 횟수로만 보더라도..
제유니다.//+_+
이제 말 깔라고 한다..+_+
나 싫다고 한 사람테,,더이상 오라버니라고 안해준다..+_+
오늘 아침.
알람 울리기 전에 애플이가 깨웠따.
발딱 일어났다.
거기서 바로 출근하는게 아니라..
집에 들렀다 가야 했으므로..+_+;
일어나서 비척댐서나 방에서 나오니..
제유니 오라방...
구석탱이에서 허부적대고 있고.
거실이 온통..
맥주바닥이었다.
애플이는 궁시렁 궁시렁..(욕지거리도 하드라..+_+)
그럼서나 맥주를 닦아내고 있었다.
-_-;;
화장실 갈라고 이동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쑤바도 맥주를 지근지근 밟았다.
죠낸 느낌 짬뽕났다..-_-;;;
애플이가 막 승질내믄서..
제유니를 마구 때렸다.
그래떠니...
정신 못차린 제유니가 이러더라.
"나빠요~ 애플이는 나빠요~"
이러고 앉었다...-_-;;;
그래도 애플이가 자꾸 꽁시랑댐서나..
간간히 제유니테 "가~ " 이러고,...
"퍽~"이라고 때림서 그래떠니.
"하지마세요~~오~~"
이라구 앉았다..+_+;
그 꼬락서니를 보고 있자니....
나까지 가세해서..
제유니 등짝을 발로 자근자근 밟고싶은 충동이..
무럭무럭 솟는거라..-_-;;
그래서....
애써 꾹 눌러참으며...밖으로 나왔다.
(물론, 집에 갈라고-_-)
애플네집서 나와서...
3분-_- 걸려서 집에 도착.
헉..+ㅁ+;;
가방 뒤져도 열쇠가 없다..+ㅁ+;
제길.....OTL
어쩔 수 없이...초인종을 누른다.
인터폰을 뚱땡이 아줌마가 받는다.
"누구세요"
"엄마..나여~(*__)/"
"나가~~~~~들어오지마~~~"
컥..+ㅁ+;
뭐...그래도..바로 문 열어주도만..ㅋㅋ
이왕 열어줄거...
어여와~ 하고 말해주믄 어디 뿌라지나..-_-;;
글고.
들어가자마자.."아...술안깨 죽겄다~"이래 말했더니..
토마토 쥬스도 갈아줌서나 그런다.
"쳐마셔~이년아~"
아 증말...-_-
이왕 쥬스도 갈아줄거...
힘들지~자~마셔~ 하믄서 주믄..머 입이 뒤집어지나..-_-;;
씻고 준비하고 출근할때까지...
막 궁시렁댐서 쑤바테 욕쌔레머니를 날리는디.
음...
제유니 글 보믄서 느낀건데..
쑤바는 욕을 분명 뚱땡이 아줌마테 전수받은게 분명한다..-,.-;;
쑤바나라로 가~!~~~~~~~~~~~~~~~~~~~~~~~~
까만색 칠하면..더 두드러져서 안돼..-_-
어제 웅언니테 그말해떠니..
그거 보믄서 그러드라..
손으로 그걸 막 만짐서나..+ㅁ+
"자..만져봐..이럴때 아님 언제만져~"
이라고 있다...+ㅁ=;;;
그래서 난...웅언니가 시키는대로..
막 만져따..+_+;;;;;;;
숫놈인게 좋음시롱 빈정상한다니~! 검은매직 칠해놓고 두고두고 감상혀_
애플님은.. 이거뭐.. 여편네 둘사이에 끼여서 고생많으시네~ 그래도 끈이가 좀더 젊으니 끈님하를 선택하심이 올바른 선택. ㅋㅋ
엄마전화.. 진짜 대히트 ㅋㅋㅋ
애플이 내가 먹을꺼거든??+_+
남의 먹는거에 손대믄 혼난다....-_-
어제 애플네집에 갈때...뚱땡이 아줌마가 그랬다.
일찍 오라고. 요즘 동네가 어수선하니 밤늦게 댕기믄 위험하다고.
그래서...
밤늦게 안가고..아침일찍 들어간거다...+_+;;;
"음??? 그러니깐 그건...에라 난 잘 모르것다~!!"
(이거 요세 제가 밀고 있는건대 좀 이용해 주세연~)
엄니가 참 와일드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