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화려한 주말....-_-;;
★쑤바™★
일반
21
13,988
2007.07.02 15:51
주말내내...
끝도없이 마셔댔다....-_-
샤프심이 사온 케익으로...
생일파티도 하고...ㅋ
(아무도 생일이 아니어서-_-쿠할로 정하고 파티해줬다.ㅋ)
노래방가서..
다같이 댄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ㅋ
(애플과 쑤바, 뻣뻣하다고 다들 머라했지만..-_-)
집에서 마시고..
나가서 마시고..
또 들어와서 또마시고...-_-
초죽음이 된 상태에서..
토욜에 글케 달려대고..+_+
일욜날 늦은 오전에 애플이가 깨워서리....-_-
다들 나가서 콩나물국밥으로 해장하고.
(문양은 할아버지 삼오제라 전날 놀고 집에 갔음)
비가 찌글찌글 내리길래..
전부 다 도로, 애플네집으로 빠꾸했다.
간밤에 심하게 달리느라..
다들 잠을 못잔 탓인지..
각자 자리잡고 뻗어서 자버린다..-_-
샤프심과 쑤바만 말똥말똥..+ㅁ+
우리는...
쑤바집에서 갖고온 화투-_-로,..
둘이서 맞고를 쳤다.=,.=;;
돈걸고 안하고...
건전하게....+_+
손목때리기로..점당 한대씩..-_-
쑤바..대박나서...
샤프심..다 못때리고...
아직 660대 남았다...=,.=
그거...적립해두마.
담에 만나면 때려주께..흐흐~+_+
잠들었던 아이들이...
오후 5시무렵쯤??
그때즘 전부 깼을꺼다.
우린...
서울서 온 손님들, 저녁은 먹여 보내야겠다 싶어서..
전날 먹었던 찜닭 남은거랑..
라면을 끓였다.
그거 먹음서..
간단 해장술-_-하자 해서리...
가볍게 맥주 피쳐 하나랑,,
소주 2병을 깠다.
근데...먹다보니 또 다들 필~받은거라..-_-
모질란댄다..+ㅁ+;
그때부터..
2차 술판이 벌어졌다.OTL
이젠..
얼마나 마셔댔는지 기억조차 없다.
(정신 놓은게 아니라 넘 많이 마셔서 술병 세는거 포기-_-)
글케 먹다가...
시간이 넘 늦어져서...
이거뜰...
월욜 첫차타고 새벽에 가기로 결정..-_-
그때부턴..
안심하고 다들 들이붓더라...-_-;;;
집에서 한참 먹다가...
쑤바가 자주 가는 단골술집 사장님의..
팔뚝근육 야그가 나왔다.
신리랑 애플이도
며칠전에 함 데꼬 갔었는데..
신리는 그 사장테 반해부따..+ㅁ+
글서..
팔뚝근육이 아름다운...-_-
그 술집 사장을 보기 위해...
그 야밤에 또 밖으로 나갔다.
글케 밖에 나가 놀다가..
집에 왔을땐...새벽 1시무렵.
잘라고 해뜨니..
이거뜰이 또 술을 사왔다..+ㅁ+;;
아니...내일 출근은 어쩌라고....ㅠ_ㅠ
너들은...서울도 올라가야 하자네....ㅠ_ㅠ
근디 야들은...생각이 달랐다..-_-
첫차탈라믄 앞으로 서너시간 후에 일어나야 하는데..
자느니...
술 먹음서 밤 새벌라고 한단다..+_+;;
그럼...
쑤바는 잘테니..
너덜끼리 마시고 죽어라~해뜨니만..
OTL
죽어도 못자게 하구선..
결국 4시까지 마시게 맹글었다.
애플이는...
애플이는 안깨우고..ㅠ_ㅠ
애플이는 자게 냅두고....ㅠ_ㅠ
왜...나만..죽여...
왜 나만....OTL
새벽 4시 다 될무렵엔...
거의 배째라는 식으로 누워서 뻗어버렸다.
그떠니 더이상 마시자고 깨우진 않더라.
아무래도..
뭔가 지금까지 쌓인거...
물린거라든가 할퀸거라든가 기타등등...-_-
그걸..복수하려는 의도가 다분해보였다...-_-;;;
하튼.....
5시 30분차가 첫차라서...
그들은 5시쯤 다들 일어나서 나가고...-_-
애플이는 애플방 침대에서...
쑤바는..술먹다 뻗은 그 자리 그대로...-_-
잠이 들었다...
2시간 30분 후,,
오전 7시 30분에...
애플꺼랑 쑤바꺼 알람이 울린다...+_+
아.....
왜케 뜨겁지??
헉....+ㅁ+;;;
누가 보일러를 틀어놓은거지??
온 집안이 후끈후끈...-_-
방바닥은 따끈하다 못해,,뜨겁게 절절~거렸다..+ㅁ+;;;;
그나마 애플이는..
침대위라서 잘 못느꼈겠지만..
거실 바닥에서 잠들었던 쑤바는..
온 몸이 땀으로 젖어있었다..OTL
비몽사몽....
애플네 집에 갖고갔던 찜솥을 들고 집에 덜레덜레 갔더니...
(애플네 솥이 작아서 쑤바네꺼도 갖고 갔었음)
뚱땡이 아줌마...-_-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한다...
"아예~ 나가 살어라~ 나가 살어...-_-"
하긴....
이틀만에 집에 간거구나......=,.=;;;;;
PS : 해골정리가 안된 상태라서...-_-
후기가 제대로 써졌는지 어쩐지 모르겠음.
횡설수설 한것 같음..-_-;;
사진은 정리되는 대로 올리겠음.
다들 노느라 바빠서..이번엔 사진이 별로 없네요...=,.=;;
PS 2 : 신리와 쿠할이...
서로 반해버려씀다...+ㅁ+;;
전주에서 커플탄생-_-이 이뤄졌다면...
그건 바로,,신리와 쿠할.
두 사람의 키스신은..
차마 못봐주겠더라....OTL
여자끼리 할땐 그런느낌 안들었는데...-_-
남자 둘이서 키쑤-_-하니까....
머릿속에 소름이 돋더라는....OTL
참고로 둘째날 내가가자고 꼬시꼬시한뒤 도착한"깜냥" 사장님인가?? 얼굴도 핸섬한것이
멋지더만.......(가자고하길잘했지^^) emoticon_094
흠... 보고싶다는 느낌은 나만 갖는건가..;;; emoticon_016
신리ㄸ ㅣ~ 8월정모에 꼭! 오도록 하세요~ ㅎㅎㅎ
두려워서 전주 못 널러 가겠다;;;
그냥 대전서 놀아야지 -ㅁ-;;
빨랫줄은 쿠할이 안그래따...-_-
내가 그래따.......OTL
(쫄아가꼬 절대 내가했다고 그당시에는 못불겠드라..+_+;;)
전주 일당들 정말 심하게 놀았네요...이틀연짝 주님을 섬기며...ㅋ
일도 막~ 하기 싫고 그랬뜸 ;; 암튼 커플 되신분들 축하드림다 ㅎㅎ
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길.....emoticon_024
토요일날 아침에 방을 치워볼까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내는 봤다..emoticon_100
신리언니랑 쿠할오빠야의 러브러브 모드를.. +ㅁ+
팔배게를 하고 둘이 안고 자는거다.. 떱..;;
그리고.. 그날 안건데.. 다덜.. 씻기를 싫어한다.. 아니.. 완전 거부한다.. =ㅁ=
쿠할오빠는 목욕탕으로 밀어넣어도 바로 튕겨나온다.. ㅡ.ㅡ;
정말 안씻고 싶단다... 안씻고 약으로 해결되는게 있었음 좋것단다. emoticon_015
쑤바언니야는.. 내가 씻으라 했더니...
씻으라 한사람이 젤 밉단다.. ㅡ.ㅡ; 신리오빠는.. 젤 늦게 자서.. 그냥 자게 냅뒀고
샤프심 오빠야도 굴러다니기만 할뿐.. 씻을 생각이 없드라...
단체로 목욕탕에 넣어서 씻겨(?) 주고 싶었다...emoticon_007
그리고....
쿠할 오빠야가.. 울집 선풍기.. 뽀개 무따.. emoticon_008빨래줄도 끈어 무꼬~ emoticon_008
아침에 일나니.. 방은 뜨거가꼬.. 걸레에 얼음싸서 닦고 댕기고 에어컨 틀고.. 난리였다...
집에 들어감 후끈 할텐데.. 우야꼬~~ emoticon_008
쑤바는 손님치레를 어떻게 그렇게 서운하게 햇어? 아예 죽여불지.. 으하하하
샤프심 행님이 분명 터미널 가서 5시 30분 차가 첫차라고 그거 표 끊어왔는데..
보니까....25분 차가 있더이다..그것도 우등으로....
샤프심 행님하고 쿠할이 탄거는 일반인데...
두 냥반 술묵고 날밤까다 일하러 가는건데...
편하게 가야 하는데....일반은 불편한데....
우등타고 잠 푹 잠서 가야 하는데......
그런 생각땜에..화가 나서....
25분 차가 떠난 자리를 전 미친넘처럼 째래보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아...우등타고 편하게 갔어야 하는데.......
여튼 두 냥반 가는 거 보고...집에 갈려고 보니까..
젠장할...지갑에 천원짜리 한장이 읍대요.....ㅡㅡ
집에 걸어 왔슴다......
어찌나 멀던지....그닥 먼 거린 아닌데.....
조리 신고 비척대믄서...
나름 빨리 간다고...지름길로 간다고 갔던 길이...
몰라서 헤매고......아...아....아......
들와서.....발만 씻고...
그대로 뻗어자다....좀 전에 인났습니다.....
백수라....남아도는건 시간이요......부족한건 돈이라...으헤헤헤헤헤헤
아....죽겠다.......ㅋㅋ
웨.. 쑤바만 잡은거늬? 응? ㅋㅋ emoticon_001
완전 즐거우셨겠어요..ㅋ M.T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