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_-;;;
★쑤바™★
일반
18
9,702
2007.07.08 21:07
으하하하하..
한모금도 안마시기 성공해씀다...-_-;;;;
너무 일찍 만난 우리들.
술집들이 죄다 문을 닫았더군요.
(오후 5시...너무 이른 시간인지라..-_-)
글서 선택한곳이..
어느 칵테일 바.
칵테일중엔 무알콜도 있으니..
그거 마시면 되겠거니...했으나..
그래도..
술 비슷한의 비슷한거라도 마시지 말자.
이런 생각이 들어서리...-_-;;
걍...모카쉐이크로...
혼자...만.......ㅠ_ㅠ
글케...
가벼운 수다1차가 끝나고..
그래도 이른 시간인지라..
우린 포켓볼을 치러 갔습죠.
그 다음..-_-
본격적으로 마시기 위해서인지..
삼겹살 먹으러 가자 하더군요...-_-;;
삼겹살엔..
술이 빠질 수 없죠..ㅠ_ㅠ
이거뜰...
산사춘을 시킵디다...+ㅁ+;;
이거뜰이..
쑤바에게도 권하길래..
쑤바,...강하게 나가씀미다.
나..알콜중독 초기다.
그래서 병원에서 재활치료 받고있다.
초기에 잡아야 된다 그랬다.
거거이를 너덜이 망칠 셈이냐?
내가 알콜중독 더 심해져서 죽길 바라냐?
이래 말했습죠...-_-;;
설마...
이런 거짓말에 속아 넘어갈까 했는데..
글서..말하면서도 내심..찔렸는데...-_-;;
아 근디.....-_-;
이거뜰이...
묘하게 납득을 하더란 말이죠...OTL
게다가...
살이 쪄서 보기 흉하다느니...-_-;;
늙어보인다느니....-_-;;
온갖 악담을 퍼부음서나..
끊기로 한거 잘했다고 칭찬해주는디...-_-;;
이거..
기분 참...더럽습디다....=,.=;;;
그 후...
즈그들끼리만....
잔 부딪힘서나 마시기 시작하는디..-_-;;
일부러 보란듯이..
쑤바 앞으로 잔을 들이밀믄서나...
막 유혹-_-을 하는검미다.
답답시런 맘에..
사이다만 연신 들이키는데..
한 지지바가 그럽디다.
"걍 살짝 한잔만 마셔~"
거부함서 말함미다.
"안돼. 벌금이며 내기돈이며 피해가 커...-_-"
그러자 또 한마디 날림미다.
"사이다에 살짝 타서 먹어"
쑤바..또 쥐어짬서-_- 거부함미다.
"안돼...그건 폭탄주야...=,.=;;;"
일케..나가자...
안되겠던지..즈들끼리 마십디다.
버뜨..글어나...-_-;;
쑤바가 안마시고 사이다만 홀짝이자..
즈들도 재미가 없었는가 봅디다...-_-;;
고만 먹고 파하자고 하더구려..-ㅁ-;;;
아.....
건전하게 잘 끝났구나..
이 시원섭섭한 안도감은..
당최 무언이란 말이냐...-,.-;;;;
하튼....
이렇게 맨정신으로 술자리 버티고...
이렇게 이른 시간에..
끝내고 돌아오는게....얼마만인지...-_-;;
신리야..애플아..
너덜테 벌금낼거 하나도 없다...
나 한모금도 안마셨거등??+_+;;;;
내 위로....리플 달아주신 분들.
지금까지 토맥에서 쑤바의 이미지가 어땠는지...
대충 짐작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군요......ㅠ_ㅠ
오호~통제라...OTL
어찌됐든...
이런걸로 거짓말 할 쑤바는 아닙니다.
안봤으니 모르겠다고 믿지 않으시며 의심하신 분들.
정말로 서운함미다..+_+;;
그리고..
쑤바말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함미다...(--)(__)
제가 스스로에게 한 약속임미다.
안지키면 전 사람도 아니겠죠..-_-;;
사람이길 포기했다면 어제 마시고 시치미 뗐을검미다..-_-;;
뭐 사람이아니라 마녀이긴 해도...
어쨌든 사람탈은 쓰고 살고 이씀다만..-_-
사람탈 쓰고...구라치면..
빗지락 타다 벼락맞아 죽슴다...+_+;;
굳이 믿어달라고 더이상 말 안하겄응께..
믿을라믄 믿고 말라믄 마십쇼...-_-;
흑흑....ㅠ_ㅠ
저말을 믿는다는것은....이제까지의 삶이 타락했다는 것임.... ㅌㅌㅌ
토, 일 다 일해떠니 억울해서 안잘라고욧!!! ㅋㅋ
어차피 3준데요.....머...ㅋㅋ
근데..안주무세요??
박수~짝짝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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