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신리를 축하해 주세요...=,.=;;;
★쑤바™★
일반
19
8,386
2007.07.18 15:43
신리가...
파산했다고 함미다....(브라보~!!짝짝짝..!!=,.=;)
어저끄....
오후 1시쯤?-_-
간만에 쉬는날이라 늦잠을 푹~ 자고있는 쑤바를,,
문양이 마구 깨워서리...
"신리언니집 쳐들어가쟈~!"
하길래..
너무 졸려서.."알았다" 하고 전화 끊은 뒤..
다시 자버렸슴다...-_-
근데 또 한참 뒤..
신리에게 전화와서 신리 왈,,
"너들 울집 온담서. 문양이 너도 지금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어...잤다...알았다..일어날께..-_-"
결국...
어기적 어기적 일어나서 준비하고..
문양과 함께 신리네 집 간 시각이 오후 4시 무렵..-_-
(애플도 오기로 했으나...피곤하다고 어젠 하루 쉬었음..-_-)
영화를 보기로 해서..
공포영화 "샴"을 바씀다.
원래는 검은집을 보려 했는데...
윽.....검은집 내렸다네....OTL
훗훗!!
신리...공포영화 열라 무서워합디다..=,.=;
무지 재밌었음..ㅋ
영화가 끝나고..
삼겹살 먹음서...가볍게 시작한 소주님은...-_-
거의 너댓병이 비워져서,,
결코 가벼운 주님이 아니게 되었고..-_-;;
그 상태로 집에 갔으면 좋았을텐데...-_-
어김없이 또 삘~이 꽂혀버린검다....OTL
북대의 모 Bar에 가서...
역시나 또 시작은 "가볍게" 맥주로 했는데..
아....이런....+_+
삘~받은 신리..-,.-;;;
잭콕이 먹고프다며....잭다니엘을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호세 머시기 하는 양주까지 시키고...-_-;;;
쑤바는...
진정 몰랐슴미다...-_-
그런....
비싼 후덜덜-_-한 양주들을 시킬줄이야..=,.=;
나중에서야 알았슴미다.
진작 알았음 말렸을 검미다.
백수자식이...
객기는 있는대로 다 부리고..=,.=;
지가 먹고프다며 시켜놓고는...
다 마시지도 못하고...
신리...완전 맛탱이가 가가꼬...
지대 어크러져씀다..
+ㅁ+;
일단..
이놈을 어케 해야겠기에...
문양테 가자했더니..
남은 잭이 아깝담서나..
다 마시고 갈테니...먼저 어디 들어가 있으라 하더구료..
=,.=;;;
도저히..
이 기럭지 긴놈의 새깽이를 집까지 데려다줄 힘이 딸려서리..
북대 근처의 모 엄마전화에 쳐박아 뒀슴미다...-_-;;
그라구선..
문양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선 신리가 널부러져서 자고있고-_-)
한참만에 나타난 문양...-_-
결국...그 잭을 다 잡수고 오셨다지 멈꽈!
이런...대단한 뇬..!!!+_+
그래가꼬..
신리 취해서 널부러져 있지~
문양 취해서 헛소리하고 자빠졌지~
하...완전 죽겠드만요....=,.=;;
일단...
문양이 쑤바테 가볍게 시비를 걸어옵디다..-,.-;
우리 둘땜시 넘 시끄라져서리...
(문양이나 쑤바나 둘다 목소리 크고..
술먹음 더 커져서리..-,.-;)
신리 자라 냅두고..
쑤바는 문양을 끄시고 엄마전화 밖으로 나옴미다..-_-;
그 와중에 문양,,
내려가는 계단에서 구릅디다..-_-
골반뼈 와작-_-거리는 소리가 난듯도 한데..
괜찮을랑가 모르거씀다...-,.-;
그라구선...
그 새벽..길거리에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를 싸워씀미다..-,.-;
(당최..왜 싸운거신지 모르거씀돠...OTL)
글케 한참 실갱이를 하다가...
난중에 문양이...쑤바테...
사랑한다고 합디다..-_-;;
쑤바테 시비 건 이유가..
언니를 사랑해서,,언니테 미안하고 안쓰라서...=,.=;;
그래서 그랬답디다...-,.-;
사랑해서-_- 그랬다는데..
제가 뭐라 말하거씀꽈.....OTL
알았다...이제 집에 가자...하는데...
언니랑 단둘이 딱! 한잔 더했음 좋겠다 합디다..-_-;;
+ㅁ+;;
얘....얘야.....
나 낼 출근하그등??+_+
니랑 신리는..
둘다 뻗어도 괜찮지만..나는 아니그등...ㅠ_ㅠ
겨우겨우 달래서..
집까지 가고 있는데..
배고프다고 초밥 사달랩디다...
OTL
가지가지 하는구나...ㅠ_ㅠ
다행히..초밥집이 문 닫기 직전이어서....
포장만 된다 하길래...후다닥 주문해서 사들고..
걸어서 집까지 가겠다는 문양을 살살 댈래서...
(걸어가면...그 시간이 보통 시간이겠냐고..ㅠ_ㅠ)
택시안에 쳐넣고 집으로 와씀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이번엔 뚱땡이 아줌마가...
불도 안켠 상태의 거실에서...
머리를 산발하고 눈을 부라림서나 나타나드만..
(열라 무서웠음..+_+;;;;)
+ㅁ+;;
이 쳐죽일년들 어쩌구 저쩌구....함서나..
마구 욕으로 후려치기 시작하는디..-,.-;;
흐미...
욕듣는거야 익숙해서 괜찮지만...
그....잠옷바람에 산발한 머리와...
희번덕거리는 눈빛은...
정말...넘넘 무섭더이다....-_-
(아줌마...나 오늘..공포영화 보고왔그등?..ㅠ_ㅠ)
일단...
욕으로 후려치는 뚱땡이 아줌마를..
가볍게 쌩까고...-_-
문양을 끄시고...
내 방으로 들어왔드니만,,
문양...방바닥에 주저앉아...
끊임없이 중얼댑디다..-_-;;
"언니..나 취해쪄. 나 취해쪄"
(취했응게 그지랄이지...-_-)
"아....골반아파..골반아파."
(오사지게 찧었는디...안아프믄 인간도 아니지..-_-)
"아...뚱땡이 아줌마가 나테 욕했어..나테 욕했어.."
(나도 같이 들었그등??-_-)
"아 배고파...배고파...초밥..."
(그래서...지금 까고 있잖냐..쳐 무라 이뇬아!!)
초밥을 먹으면서도...
"다 먹을거야..다 먹을거야..!!"
(안 뺏어먹는다..이뇬아...-_-;;)
그 초밥 다 먹더니..
그 상태 그대로..
맨 바닥에 쓰러져서...그대로...잠이 들더구료...=,.=;;
아...정말...
힘들어죽겠다....ㅠ_ㅠ
내가 얼른...
왕창 마시고 내가 죽고 말지...-_-;
이거야 원.
최근에는...쑤바가..
취한 냥반들 건사전담-_-반이 되고 말았으니 원...+_+;;;
문양...
침대까지...도저히 끌어 올릴 수 없어서....
(문양의 몸은,,, 잠들면 발로 차도 끄떡도 안함돠...-_-;)
(발로 차다가..도리어 찼던 내가 떨어졌던 기억이 있어서리...-,.-;;)
바닥에 널부라진 문양을 그대로 자게 냅두고...-_-
쑤바도 지친몸을 이끌고....
겨우 씻고 침대에 뉘었슴미다...-_-;;
그때 시간이...
새벽 4시가 넘었더군요.....OTL
아...정말....
아침에 일어나서....널부라진 문양을 보니...
어찌나....울화통이 터지든지..-_-;;
그 와중에도...
골반뼈 아프다고 끙끙대길래...-_-;;
출근전에...
궁댕짝 까고...맨소래담 발라주고 와씀다..-,.-;
핸펀을 신리가 자던 엄마전화에 두고 왔다길래...
출근하믄서 델꼬 나와서 신리테 보내고..
쑤바는 삼실에 출근..-_-;;
신리는....
정오 한참 넘어서야...전화해서 깨우니까...
그제사 집으로 갔는데...-_-;;
어제...
지가 저지른 짓을 보고는...
지 혼자 경악하고 놀래서리..-,.-;;;;
(카드 직직~ 그실때부터 알아봤다..-_-)
지금....
자학하믄서....즈그집 침대속에서...
오열하고 이씀다....=,.=;;;
불쌍한 신리를 위해...박수!!!
브라보~~~~짝짝짝!!!!!(*__)/
-,.-;;;
이젠....
신리가 금주 들어간다고 합디다...-_-;;;
(파산 직전이라...ㅋㅋㅋㅋ)
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_-
힘들구나..OTL
1년동안 취한모습을,, 5번도 채 보여주지 않던 문양이...
최근 연속으로 두번이나....+_+;;;
완전....경악스러움....=,.=;;;
(너들 만나고 문양이 변했다.....ㅠ_ㅠ)
반듯이 누워서 잠을 못자 ...OTL
아파... emoticon_008
-> 쑤바 따라 덩달아 외침.. =_=
신리님 저 원망치 마시와여 ㅎㅎ
엄마전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거 다 읽고 댓글까지 다 읽다니..
댓글까지 달다니;; 역시 중독이야;;
우린...웃긴거뜰 이었구나....emoticon_008emoticon_008
넘 웃껴요...;;ㅋ;
심각하시겟지만.ㅡ.,ㅡ;ㅋ;
근제 저는 잘 먹지도 못하는 것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난단 말이지요,,쩝;;;;;
나도 공포영화 좋아라하는데...ㅋ
검은집은 봤어...검은집 배경이...전주...남원...군산인데...
딱 봤을때부터 여기가 어디구나 알아볼수 있었는데...영화가 내려서 섭섭하군...
너들만 안만나면..금주는 이어지거등??OTL
(벌금내라 한 것들땜에...배리다니..이거야 원,,-,.-;)
문양이가...문양이가...막..막..꼬셔가꼬.....
그래..문양이가...시켰어.....emoticon_008
난 호세꾸엘보 좋아 하지도 않은디....
나...막 고셔가꼬.....emoticon_008
그래..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
젠장할.....
쑤바의 금주는....암암리로 끝이 났답니다..하루님....
흠...... 뭐 번갈아가면서 금주하는거여?emoticon_006
울희정이 생각에,,,션한쇠주로만 취기를 달래는,,,나두 비싼양주 마니 좋아하는데,,,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니야...=,.=;;;
아, 쑤바님 금주는 어떻게 되었나요~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