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ㅏ...쩍팔료...ㅠㅠ
냐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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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11:38
어제 저녁에 낚지 비빔밥을 먹은뒤로....
온몸에 열이 나고 배두 살살 아프고....몸두 팅팅 붓고...난리가 아님돠..ㅋ
그런 몸을 이끌고...........
심부름을 가던중...;;;
방금....;;10분전..;;;
사거리에서....;;; 철푸덕...하고 자빠졌습니다... ㅡㅡ^
버스와...택시들....;;; 것다가 신호등....ㅡㅜ
내 바지에 구두가 걸려 넘어지고 말앗다는...;;;
앞에 아저씨 왈... ㅇ ㅏ이쿠..;; 내가 아픈데..ㅠㅠ
쩍팔려서 뒤두 못보거 종종 걸음으로 냅다 달렷다는...;;
삼실 와서 보니....무릎이... ㅇ ㅏ.... 까져서... 피가 나와요...ㅠㅠ
내 무릎....ㅠㅠ 근데 친구는 옆에서 얼굴 빨개지도록 웃고 잇네요...ㅡㅠ
웨 하필 큰 도로가에서 자빠졌을까요...ㅠㅠ
여기서 팁하나더..;;; 넘어질때 구두 벗겨 졌었어요~ ㅋㅋㅋㅋㅋ
나 시집다갓네...ㅡㅠ
음식두 잘못 묵어서.... 배두 아프고...무릎두 아프고...;;
암턴 후시딘 꼭 바르세용 ^^
아직 무릎이 아파요... 아무래두 연골이 ㄷ ㅏ 댓나봐요!!!
시멘트 바닥에 아주 아좍이 날 정도로 박치기 햇으니....아직두 뻐근..ㅠㅠ
피나요...ㅠㅠ 우엉... 피..피..ㅠㅠ 아까븐 내피..;;
emoticon_036오는 날이었지.emoticon_009
꽤나 많이 와서 그 버스 정류장 보도블럭에도
빗물이 여기 저기 웅덩이가 되어 있는 사이로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찾는 emoticon_041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보도블럭 가까이 서 있던 나는 다른 버스가 오자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데...
그 순간 .....emoticon_015
흰 옷을 입은 처자가 기다리던 버스를 향해 갑자기 뛰기 시작하다가
뒷걸음 치던 내 발에 걸린 것이야...
전혀 고의가 없었지...emoticon_005
발에 걸린 그 처자가 정말 10미터 정도를 넘어질 듯 말 듯
겨우 겨우 균형을 잡아가며 달려가더니.....
하필 빗물이 고인 웅덩이에 "철퍼덕~!" emoticon_016
10미터를 달려가는 그 처자를 모두들 주시하고 있었는데
그 처자의 흰 옷은 흙탕물에.... 그런데 말이지....
넘어진 그 처자가 고개를 휘익~~! 돌려서
나를 째려 보는거야.... emoticon_055.... 내가 뭘....emoticon_105
마침 기다리던 emoticon_041가 와서 냅다 도망....emoticon_001
십 수년이 지났건만 그 때 그 눈빛을 잊을수가....emoticon_101
그나저나 정말 대략 난감... (토닥토닥)
전 예전에...
밀려오다 밀려가다 (밀리오레-_-)에서..
대짜로 자빠졌슴다....한복판에서...
=,.=;
훗훗훗...
같이있던 현진쓰 버리고 냅따 튀었드랬죠..+_+;;
빨리 낳으세요...여름이라 그런지...아픈사람이 많네요.
창피한것 빨리 지울수 있으니 걱정마시고...상처 치료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