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땜시...
초롱소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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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19:12
공무원들 땜시 집에도 못가고 하루종일 죽어라고 일만 했습니다.
(참고로 제 친동생도 공무원이긴 하지만...욕만 나옴)
어제 퇴근하기 30분전...
면사무소 체육대회 팜플렛을 하나 받아왔다.
허나...32페이지...풀칼라...
작업시간 고작 하루...이게 뭐냐고요.
결국 오늘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열라 작업만 했어요.
점심도 못먹고...배고프다...ㅠ.ㅠ
어깨 절이고...허리아프고...눈아프고...
안아픈곳이 없네요...
지금은 교정보구 출력 중인데...그림이 많이 들어간 관계로...
아직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비기 싫은 사장도 옆에 있고...
집에는 가고푸고...배도 고푸고...
심심해서 토맥에 와서 끄적끄적...
이해해주세염*^^*
(오늘도 주저리...)
수정한다고...옆에 앉아서 지시하는 사장도 만만치 않네요.
짜증만 나는데 사장이 옆에서 더 붇도는것 같아서...ㅋ
"거기 그 부분봐바..어때? 이상하지?? 그러니까~ 그걸 맞춰야지..그치?"
막 이래요..
착한선생님들도 많긴한데,,,
그래서 다들 공무원 할려고 하나봐요...
지들 멋대로 개념놓고 살아도 되니까..ㅋㅋ
너무 혹사느낌 ㅜㅜ
8p 대문접지 리플렛, 24p 팜플렛, 명함2개, 마스타 인쇄물 A4 2개.
거거이....칼퇴근 함서나...다 끝냈어.
내....빠른기라?+_+
시간 개념 없고 무대포식 gogogo로 유명한듯..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서도....
고생하셨네요^^
이 업계, 정부기관쪽 일은 부도 염려 없으나 대신 무지 피곤합니다,
이상 공무원 5년 년줄로 뛰어들다 자폭했습니다.
이젠 관공서 일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