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이름을 부르거던...
초롱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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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1
2007.10.18 05:45
조용한 날에
그래서 더욱 쓸쓸한 날에
누가 내 이름을 부르거던
나 그에게 달려가 빛나는 별이 되리라
고독한 날에
그래서 누군가 그리운 날에
누가 내 이름를 부르거던
나 그의 가슴에 파도치는 사랑이 되리라
쓸쓸하고 또 쓸쓸하여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싶은 날에
누가 우연처럼 내 이름을 불러주면
나 그에게 입맞추는 기쁜 노래가 되리라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은
그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한가
아무도 만날 수 없는 하루는
또 그 얼마나 고요한 아픔인가
바람소리도 조용한 날에
정적을 깨고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준다면
나 그에게 달려가 하나의 의미가 되리니...
새벽이 오는 소리에 맞추어 시 한편 올려보았습니다...
하루종일 아무도 날 찾는이가 없을땐 고요한 아픔을 아니 쓸쓸함과 고독을 더 느껴지는것같아요 그러한 날들이 회원들도 있으셨겠지요?
날 찾아주고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거에 고마울때가 많지요...많지요.
오늘도 아자! 2
내가 상대를 찾았는데..
불러도 대답없으면....
흠...아주 뻘쭘...+_+
오늘도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