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바쁠시기 맞죠?ㅋ
김태준
일반
14
8,040
2007.10.15 17:36
여름지났다고 완전 바빠졌어요;;
토맥에도 딱 티가 나네요.ㅋ
아~ 작업만 바쁘게 하면 답답하지도 않을텐데
오늘도 하루종일 납기일, 인쇄되서 나온거, 데이타 오류난거 등등으로
거래처들과 싸우고..깨지고;;또 싸우고;;
사실 거래처분이 목소리만 들었지만 제 또래의 여성분이시라
말을 조심조심하게 하거든요;;그쪽에서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근데 거기서 실수를 해서
제가 전화해서 이런 실수가 있었는데 이번엔 운이좋아서 잘넘겼으니
다음부터 신경써주세요 라고 말은 전하고 끊었는데;;
고약한 사장이 그 전화를 듣더니
태준씨 화를 내라고! 우는아이 젖주는거야
화내고 책임을 물어야 담에도 실수 하지 않는거야
그러면서 자신이 하는걸보라며 다시전화를 걸어 제가 했던 똑같은 말을
제가들어도 기분나쁘게 말하드라고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그렇게 못할텐데;;
많이 바쁠시기네요 오타없이 즐거운 작업되세요~
저희 사무실은...ㅋ
화 안낼것까지 내게 되더군요..+_+
화내는것도 버릇듭니다..
태춘아...잘한거야.ㅋ
한번 거래처녀자가 새로바껴서 암것도모르는데
작업진행하다보니 짜꾸 꼬이는데
그녀자가 자기잘못은 인정못하고 나한테 뒤직어씌우려 작정하고 덤벼서
완전 대판싸우고 거래끊은적있어요.ㅋㅋ
하지만 화를 내야하는데 화를 안내는건 더 안조아~....
나는 이런 원칙(?)이 있죠!
강한놈에겐 강하게 약한자에겐 약하게.....
이런 원칙대로 살아왔으나...
요즘은....혹시 이거래처 끊기면 어쩌나싶어서...
그냥 그냥 그냥...담에 더 잘 부 탁드립니다..하고 끊지요...
그리고 집에가서 일기장에 숫자욕으로 도배^^.....
입장바꿔생각해서 실수는 화내지말고
잘못은 따질줄 아는(물론 억양이나 내용은 지적으로^^)
그,런 사람이 됩시닫!
힘내요!
사장말처럼 우는아이 젖준다고 가끔은 화도낼줄알아야 하는데;;
아직 어리고;크케 당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타인에게 기분나쁜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대부분이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라;;
사뭇... 저에 오늘을 돌이켜보게 되네여..... emoticon_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