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장은..
김태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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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00:57
엇그제 친구가 탕슉에 빼갈이 먹고싶다고 급 연락이와서
일 집어 치우고 바로나가서 달렸죠
57도..목이 타들어간후 2초후에 밀려오는 차갑고 뜨거운 향
향이 너무 좋아 1병씩먹었지요;;
그리고 어제
다른친구가 소주한잔 하자네요
일집어 치우고 바로나가서 또 달렸죠;;
참이슬씨가 샤워를 바로 끝낸 야릇한 모습으로 반기더군요
근데 쓴맛이 나지 않는겁니다.
빼갈의 효과인지;;
그래서 미친듯이 달렷더니
기억이 없어지고 오늘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다말고 OTL하고
또 나와서 OTL하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퇴근하는길에 피자가 맛있어보여
배고픈 마음에 2판이나 사들고 왔지요;;
지금도 차가워진 피자를 뜯어먹고있습니다.
역시피자는 식은피자야;;
술해장을 피자로 한샘이네요;;
생각만해도;;근데 의외로 속이 편안해지는걸요?ㅋㅋㅋ
해장피자 한판 하실래요?
너무 좋아효~ㅋ
전 역시..해장엔 일요일엔내가주방장이 괜찮은듯...
전 주님을 안섬겨서 해장해본기억이...엄ㄸㅏ는...;;;
에~~~~효....속이 달래질까나~~~~
병원에선 주님을 멀리하라는데...
어찌 그리 심한 처방을... ^^
몸도 내 몸 같지 않고 에효 ;; 빼갈이 땡기네요 ㅋㅋㅋ
-_-
다같이 주님을 멀리 합시다
분위기 있는 노래들으면서 비맞으면서가요
자신만의 로망에 빠지는거죠;;
하지만..
남들이보면 추해보인다는거.ㅋ
나도.."역시피자는 식은피자야" 주의인데...+_+;;;
비가 넘 많이 와서..
퇴근을 못하고 있다...ㅠ_ㅠ
비맞고 가야지..
이런 빌어먹을...비 왕창 맞아도....
감기몸살도 안걸리는..로보트가튼 몽뚱어리...
저주받았어....나는....ㅠ_ㅠ
오늘도 역시..
나를 위로해준 놈은...
야근하면서 마신...주님..후후....emoticon_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