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경찰에 접수하고 왔습니다..

방금 경찰에 접수하고 왔습니다..

신미희 11 10,829
<혹시나 모델넘버 MA700KH/A시리얼넘버나 4H650GCUWGL인 맥북 화이트를 거래중인 사람을 신고하는 분이 있다면, 합당한 사례금을 드리겠습니다.>

분명 제 노트북을 가져간 사람이 여기 들어올것 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적습니다.

지난 26일 4호선 당고개행 방향 전철을 타고 수유역에서 하차하던 도중, 깜박하고 제 노트북을 놓고 내렸습니다.

회색 인조가죽 노트북가방이며 안에는 흰색 맥북이 들어있었습니다.

급히 지하철 사무실로 올라가서 사정을 말했고 수유역에서 멀지 않은 전철역의 공익요원 한분과 지하철 직원 한분이 전철에 올라 둘러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

했습니다.

분명 수유역과 당고개역 사이의 몇개 되지 않은 역 사이에서 제 노트북을 들고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프로젝트 등 너무너무 소중한 자료들이 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꼭 돌려받고 싶습니다.

합당한 현금 사례를 꼭 할테니 돌려만 주십시오....

어차피 어뎁터나 기타 부품도 없으니 달랑 본체뿐이니 팔아먹기도 어려울 겁니다.

추적이 불가능한 네이트온 문자를 통해  다른번호로 문자를 주시고 지하철역 보관박스에 넣어두시면 제가 가방을 확인하고 다시 그곳에 사례금을 넣어놓을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먼저 정중하게 부탁 드립니다.

하지만 만약 시간이 지나서 제 지인인 경찰을 통해 통해 찾게 된다면 절대 합의라는 것은 생각지 않을 것이며, 분명 사법처리를 받게 할 것입니다.

오늘 2008-3-26 21:00시에 강북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고 왔으니, 앞으로 일주일 뒤면 제 노트북을 가져가신 분은 법적 처리대상이 됩니다.

지하철 어느 구간에서 사라진 것인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곳  CCTV를 확인해본 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할 생각입니다.

필요하다면 제 지인인 경찰분을 쪼아대서 직접 나서게 할 수도 있습니다(참고로 사촌 동생입니다).

정말 일주일이 기한입니다.

제 연락처입니다.

010-4507-4217 신동인

<혹시나 모델넘버 MA700KH/A시리얼넘버나 4H650GCUWGL인 맥북 화이트를 거래중인 사람을 신고하는 분이 있다면, 합당한 사례금을 드리겠습니다.>

자발적으로 돌려준다면 절대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고 합당한 사례금을 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치사하고 졸렬하게 행동한다면 절대 그냥 있지 않을 겁니다.

돌려주십시오. 

Comments

엘모
맥북을 깜박하고 놓고내릴수도 있군요.. 대단하셔요~ 
내일의꿈
무슨 협박도 아니고.... 일주일내에 무조건 내놓라는 식이네요!

사촌동생이 이명박대통령인가 보군요^^

대한민국 경찰이나 형사들이 맥북 한대에 충무로 이잡듯 돌아다니겠네요??

정중하게 돌려달라고해도? 찾아줄까 말까인듯한 세상에

완전 도독놈 취급하듯 내놓으라뇨??

저 같아도? 불쾌해서 안내놓겠습니다!!!   
giri
음...꼬옥 찾으세효...^^;;;  여긴 부산이라... 
강백호
한 10년쯤 전인가 놀이터에 있다가 파워북 가방을 놓고 그냥
쇼핑백만 들고 와서 잃어버린적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그 잃어버린 곳에 벽보를 몇장 붙였습니다.

그리고 2일후에 연락이 왔죠. 그날 놀이터에서 주웠는데... 이사짐을 나르는 일을
하셔서 오늘 벽보를 보고 연락을 하셨다고.
설마했는데 찾았었구요. 너무 감사해서 사례비를 드리려고 했는데 극구 만류하시는걸
억지로 드리면 감사하다고 몇번을 인사를 하고 하늘을 보며
역시 아직 세상이 따뜻하구나를 느꼈었죠^^

그 쌍문역/창동역/노원역/상계역 이 네곳에 벽보를 만들어서 붙여보세요.

경고보다는 주시면 감사하는 내용으로 붙여보면 더 효과가 있을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유자경
그 노트북을 가져가신 분이 이 글을 보고도 안 돌려주셨다면
그건 글쓴님의 말씀처럼 절도의 요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트북 주인의 경고를 봤음에도 돌려주지 않은거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맥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토맥이라는 사이트도 전혀 모르는 분이
그 노트북을 가져간건데, 그래서 그 노트북을 토맥이 아닌 다른 타 사이트라던가
용산 상가 같은 곳에서 팔려고 했다가 그 경찰이라는 사촌 분께 걸리게 된다면...
이 글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행위를 했다 해도 그게 과연 절도 행위가 될런지...
그 사람 입장에서라면.. 이런 글을 보지 못한 상태였더라면
본인이 아무리 찾아주고 싶어했어도 주인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요...??
그런 상황에서 그 사람을 사법처리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억울한 상황인건데.....


글쓴님, 글쓴님은 윗글에서 노트북을 가져가신 분을 절도라고 규정지으셨을 뿐,
깜빡 잊고 노트북을 전철에 두고 내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반성하지 않으시네요.
일단 자신의 행동부터 반성하신 후에 남을 절도범으로 몰던가 하시길.....


노트북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dito
잃어버린 신 분 눈앞이 얼마나 깜깜할지 짐작되고도 남습니다 -_-;;;

하지만... 지금의 윗글은.. 좀 오해의 여지가 -_-;;;

만약 주우신 분이 혹여 이 곳에 들어와서 저 글을 보면
찾아주고 싶으셨더라도 무서워서 못 돌려주실것 같아요
좋은맘으로 찾아주시려 맘먹었어도 지금 돌려드리면
왠지 나쁜 사람 취급받을것 같으네요...

부탁의 글을 남기시는게 찾아주려는 이의 마음을 더 움직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맘이 들어요...

꼭 찾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에휴... 
★쑤바™★
그르게나 말일세...-_-
글이 참....빈정 팍~ 상하네...-_-

토맥회원들 중의 하나일거라고 단정해서 말하니까..
싸잡아 도둑으로 몰린 기분이구만..-,.-; 
KENWOOD
참,,,할 말이 없네요,,, 
명랑!
허  참...
꼭 !!!!!!!!!!!  되 찾 으 시 길...(2)emoticon_006 
공허
궁굼한것이 생겼어요...;; 줏은물건 안돌려준다고 법적으로 문제가...?못돌려줄수도있는거아닌가...(이건아닌듯하고 -_-)
물론 양심에 맡기는거지만 줏은분이 이글을 못볼수도 있고..
왜냐하면? 맥북을 들고갔다고 맥유저일거란 생각은 안하거든요 ㅡ.ㅡ;그게 운동화였다면 들고간사람은 운동선수? ;;-_-;; 그리고 님 글은 부탁인지 협박인지;;; 물건 잊어버리시고 상한 맘은 이해하겠는데요;;; 원래 잊어버린물건은 잊어버린사람잘못이 가장 큰 벱입니다(깜박하고 놓고 내리신  님의 부주의로 벌어진일이라고 사료됨)... 그리고 님 입장에서는 가져가신분이 물건을 절도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절도로 보기도 뭐하고 줏었다고보기도 뭐하네요;; 물론 몇분안되는 시간에 가져간걸로봐서는 나쁜마음이 있었겠지만 ㅡ,.ㅡ;그사람이 나중에 잡히구 나서 ..
"아.. 제가 이거 찾아주려고 들고 내린건데요?"일케 말하면 어쩌시려고;;
글고 물건줏었다고 법적조치된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제가 자꾸 줏었다고 적는거는... 저런경우에 줏었다고 말해도 무방할 경우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훔쳤다는경우는 님이 지하철에서 졸고계실때 몰래 가져간경우라던가...뭐 그런거 아닌가요;;

전 님한테 전혀 아무 감정도없고요
그냥 글보고 제생각대로 적어봅니다;   
돔샘
허  참...
꼭 !!!!!!!!!!!  되 찾 으 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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