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고민이요..

또 하나의 고민이요..

우엉사랑 5 8,097
제가 편집디자인일을하고있눈데요...

제가 원래 디자인을 배웠던사람도아니고.

학원에서 6개월.기본적인 툴만배우고왔어요.

그래서그런지.수정이나.그런건 적응이되서 괜찮은데.

표지시안이나, 디자인을할때는 너무 감각이 떨어져요.

머릿속에 아이디어도 안떠오르고..

다 해놓으면.무슨 초등학생이 해 놓은거같은..

거의2년차이지만.실력이 거의 늘지않고. 제 자신이 디자인에 너무 맞지않는다고생각해요

시안잡아달라는일이 들어오면 머리부터아파요.

몰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새로운일을 찾고싶어도.27살이란 나이에.여자구요.어떤걸 제가 좋아하는지 전혀모르겠어요..

인생 헛 산거 같아요.다시 옛날로 돌아가고싶어요..

이 제약회사는 표지시안은 별로 없고 수정만 많아서.더더욱

그만두기가 힘들수도. 적응이됐다고나할까요.

사람들때문에 힘들지만.그냥 쌩까고 일하고있어요

저 여기서 왕따같아요.ㅠㅠ

부장놈 저한테 말도 안시켜요. 기가막히네요.

ㅠㅠ. 

Comments

★쑤바™★
5년차인 저도 늘 초보같고....
초딩수준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ㅠ_ㅠ 
신비언니
-0- 워....온님......... ㅋㅋ
글읽어보니.....요리왕비룡...ㅋㅋ 비유..멋져요........ㅋㅋㅋㅋ
그 만화 많이 좋아했었다는....ㅋㅋㅋㅋ 
마법사 온
이건 저한테 얘기 하는것이기도 합니다.

1. 그만 두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원하는 연봉에 원하는 일, 적당한 일과 좋은 사람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는 곳이 있다면 모를까.. 항상 어느 곳 에서든 갈등은 생기고, 벽은 생기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2. 그럼 언제 그만둬야 할까요?
    여기 있다면 회사나 자신 누구에게라도 손해라는 관념이 생기게 된다면 그만둘 수
    있겠죠.. 여기서 손해란, 금액뿐만 아니라 비전도 포함되겠죠.
    회사가 손해라 생각된다면 직원을 내보낼거고, 자신이 손해본다 생각되면 회사가
    잡더라도 나갈거고.. (잡고, 잡히고는 별 의미가 없죠.. 자기중심으로 생각을 한다면..)

3. 저는 님이 "나는 6개월 디자인학원 출신"이라는 틀속에서 지금의 자신을 위한하는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제가 군대있을때 봤던 요리왕 비룡.,,. 항상 클라이막스에
  비룡이 조리한 음식은 뚜껑을 열면 "빛이 나죠".. 그리고 환호와 감동하는 사람들..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디자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디자인은 있겠지만,, 누구나 공감하면서 감동하는 디자인은 없으며, 바꾸어 말하면
  그런 디자이너도 없습니다. 다만, 그런 모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만 있을뿐..

4. 저는 디자인 잘 못합니다. 그냥 먹고살정도.. 회사에서 무시하지 않을정도.. ㅡㅡ;;
    회사에 플러스가 될려고 노력하는 정도 (흠... ) 실수도 하죠..
    오늘도 아침에 실수를 메꾸느라 거래처와 쇼를 했죠.
    그런 저도 언젠가부터 주변의 디자인이 눈에 보이더군요. 막상 디자인책은 현실과
    다소 맞지않는 느낌이 솔직히 들잖아요.. 여백많은 디자인 이뻐 보이지만 그런 디자인
    인정해 주는 거래처 많지 않지요.. 암튼 저도 가진책도 별로 없지만, 저는 텔레비젼등
    생활속에서 다른사람들이 디자인한것이 눈에 조금씩 들어오더군요. 님도 좀있음 생활
    하면서 다른사람들의 디자인이 눈에 쏙쏙 들어올겁니다. 디자인이 좋다 나쁘다 보다,
    "아. 이런건 이렇게 하면 좋구나.." 같은 느낌이..
    저도 재능에 대한 고민 정말 많이 했죠.. 아마 다른분들 모두 마찬가질듯.
    오래전부터 지금은 체념을 했죠. 그냥 좋아하니까 하자고..
    열심히 하고, 재밌게 하자고.. 재능은.. 있으면 연봉 더 좋은데서 일하는 거고,
    부족하면 연봉 좀 덜주는데서 일하고 그런거지머.. 라는 생각.. ㅎ

5. 그래서.........라고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도 돈많이 주면서 일작게 하는곳(특히 주5일, 칼퇴근)에
    미련을 못버린다는 ㅡㅡ;;

  근데 님은 지금 님 글대로라면 기초체력을 기르셔야할듯.. 기초체력을 많이 길러야..
  다른데서도 인기를 얻지요.. ㅎ (인기는 곧 연봉!)
  참, 기초체력이 튼튼하면 그땐 어딜가도 좋다는.. ^^ 
호빵맨
토마토천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해보지도 않고 자포자기 하지마세요~지금 님을보면 심하게 그러신거 같아요~회사에서도 그러니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시는거 같아요~많이보고배우세요~벤치마킹도 좋아요~자기것으로 승화시킬수만 있다면..바닥에 뿌려진 전단지 하나 눈여겨보세요~저도 그런답니다^^ 
토마토천사
두렵다고 도전 안하면 그 상태 그대로 유지 되지 않을까요??
늘 많이 하는 말이 있자나요 많이 보세요..
국내 외 국외까지 눈에 볼수 있는건 보면서 머릿속에 기억이 남을꺼에요
많이 보고 그걸 똑같이 만들수 있게 노력해보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풀릴수도 있을꺼에요..
27살이시면 아직은 도전해도 아직은 더 배울수도 있는 나이에요 ^^
화이팅요^^
지역을 몰라서 저희 지역이면 모임에 오시면 윗분들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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