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ㅠㅠ

저만 그런가요..ㅠㅠ

우엉사랑 10 9,369
계속 눈팅만 하다가 글 올리네요..
물론 제 속상한얘기지만.ㅠㅠ

전 학원에서 국비로 6개월동안 일러스트,포토샵등.기술을배워서 학원소개로

여기 제약회사일을 하는 디자인회사로 왔는데요

첨엔 수습이라 80만원을 준다해서.알았따하더니.80만원을 1년동안이나 주네요.

연봉협상을 해서 그렇다나요..그래서 1년동안 80만원받고

1년넘어선 100만원을받고있어요.지금은 3개월만있으면 2년차구요.

제약회사일을하다보면 초엔 바쁘고.말엔 거의 한가한데요.

직원. 회사언니랑 저밖에없는데.월급주는데 가만히있는걸 못 보시는지.

거짓말로.일을시키시더군요.부장한테시켜서.저희한테하라고..딱봐도.거짓말이 티나는..

그 이유인즉, 제약회사에 청구서를 단가를 높이 올려서 청구했더니 거기선 왜 그러냐고..여기선 직원들이많다하고.

그래서 바쁜척을해야한다고.ㅠㅠ

그렇다고 저희한테.회식을 시켜준다거나.보너스를준다거나.그렇거 없어요.

거의 2년다니는동안. 회식한번도안했구요..수고한단말 한마디 못 들었구요..

전에 계시던분 퇴직할때도.그분한테 수고했단말 한마디도안하셨던.그런분들이신데 몰 바라겠어요.

왜 사장이 가져갈건 다 가져가고.그 피해를 저희가 다 봐야하나요.

출퇴근시간만3시간걸려요..5분지각하면.뒤에서 얼마나 제 욕을 하는지몰라요

얼마전엔 책상에대고 칼질을했다고.뒤에서 얼마나 욕을 해대는지..

겉으론 얼마나 착한척을 하는지몰라요.

그게 더싫은거있죠..참고로 저희 근로자의날도나와요. 아파도 회사와서 죽으래요.

그 어떤것도 직원을위해서 해주는것도없으면서 바라는것만 많은거같아요.다들 그러신가요.

옮기고싶어도.여기가처음이었던곳이고.하던것만하니까.다른곳에가는두려움이생겨요.

제가 너무 소심해서.조그마한일에상처받고.그래서요.ㅠㅠ

여기회사다녀서.위염까지생겼어요.

근데좋은건 5일제에여.야근도없구.

그거때문에 다른데가기가 어려운거같아요.

가서 2년동안 모했냐고.구박받으면어케요.ㅠㅠ 

Comments

백살먹은기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세요.
돈인지?, 복지인지?, 유명회사직원인지?
그러면 길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kenwood님 말씀 처럼 '자기 발전'을 하실 수 있는 곳을 생각하시면 더 좋겠죠?^^

화이팅!! 
★쑤바™★
무엇이든지간에.... 
정휘횽!
여러분님 말씀대로..캔님말씀대로...
정말 이상적으로 보였던 곳에 정말 "꿈인가생시인가"하며
들어가봤지만..역시 단점은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곳은 없죠.
과연 한달일해서 내게 남는건 "월급"말고는 무엇인가 싶은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하지만 회사자체의 꿈(이게 비젼일지.허망된 꿈으로 끝날지는 아무도모름)이 있고,
나 자신이 보람을 찾을수 있는곳...이런게 정말 괜찬은사무실이 아닌가싶습니다.

월급이 너무어려웠지만 사장이 의욕적이였고 사무실에 꿈이있던곳,
디자인은 괜찬치만 야근에 대한 개념이 없는 풀~근무였던곳...
사무실환경은 편하지만 월급말고는 남는게 없던곳...등등....

좀 지나니깐 그런생각이 듭니다..
어딜가든 열심히 하면 무엇을 얻는다는 말도 맞지만...
특정한 틀에 갖힌 곳에서는 자기도모르게,그냥 메너리즘에 빠져서
디자인이 도저히 안는다는 사실(디자인이 허접해도 뭐라하지 않는 사무실...)

어느곳에 가던지 "열심히 해서 무엇인가를 얻는건 중요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어느곳에 가던지 "무엇을"열심히 해서.."어떤것을 얻느냐가" 더 중요했다는
과거의 경험....

꿈은 높게 갖되, 이룰수 있는 노력과 가끔은 자신의 현실에대한 칭찬과 매질~!..
결국 나 자신의 디자인실력은 내가 알고 내자신이 나를 평가합니다...

좋은 고민..멋진 고민 많이 하시고 더 멋있는 디자이너로 거듭나라~~~^^ 
KENWOOD
한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좋은곳이든,,,나쁜곳이든,,,어딜 가시던지,,,장단점은 다 있다는거 아시죠,,,
자기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곳이 어느곳인지,,,
충분히 판단하신 다음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mamelda
저도 이 일을 제약회사에 시작했습니다.
8년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대체로 사람들도 좋고 마음 편~하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다방면의 다양한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보지않으면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구요~

두려움이 없는사람은 없다고 믿고 싶습니다 ^^
힘 내서 도전하세요~~

이직을 하더라도...
주변사람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당 ^^ㅋ 
우엉사랑
허걱..저만바보같이이러고있었던건가요?ㅠㅠ.정말옮겨서제가잘적응할수있을지...
정말미련없이떠나야겠죠? 거래처인쇄물까지하라고하시네요.ㅠㅠ 
Apple♥
명함 하나 제대로 못만들고 야근없고 격5일제 인데도 초보자 100만원 주는데.. =ㅁ=;; 
지니위즐리
저희두 주 5일에 야근 없는데.. 그정도는 아니에요~거기가 좀 많이 박한곳 같네요~ 포트폴리오 작업 신경써서 하시면 분명 갈데가 많을거에요~ 힘내세요~!!*^^*(이런말 할 처지가 아닌데 ㅡㅡ;;) 
마법사 온
일단 이거보구 속좀 다스리시고.. http://fimg.pann.com/download.jsp?FileID=11879270

쉽고 편한곳에서 일할때의 문제점이죠..
특히 처음 직장이 간단하고 편한직장일수록 이직할때 고민이 많이 된다는..

저도 학교다닐때 야간다니면서 낮에 일한데가 ,, 결국은 이직할때 포트폴리오 할것이 없더라는.. 그래서 이직할때 너무 힘들었다죠..

님도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일의 비전이 있는 곳으로 옮기시는게 좋을듯..

일단 기본 기획실에서 카달로그 잡고 있으면 기초체력이 생긴다고 보시면 될듯.
그담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이제 칼자루는 님이 잡으실 수 있음.
간단한 원리지만,, 디자이너는 실력이면 장땡임!

참고로 나는 요즘 회사일이 힘들어서,, 쉽고 돈많이 주는데 찾고 있다는.. 1년째.. ㅜㅜ 
우엉사랑
고마워요.ㅠㅠ.여긴쉬운데.돈이너무작고.여긴사람들이너무이상해요.제가젤오래있는거래요.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