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오랫동안 광고를 했고, 강렬한 광고 이미지와 바리스타가 인정한 커피래나 뭐래나

암튼 평소 즐겨 마시던 커피를 뒤로하고 한번 마셔볼까 하고 큰맘먹고(?) 리필용 봉지로 한개 구입을 했다.

포장지 재질이며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원두커피인줄 알았드만...쩝;;;

걍 맥심이나 초이스커피처럼 물에타면 녹는 그런 커피였다. 약간 실망... 하하하하

처음 개봉할때는 향이좋은, 마치 헤이즐럿 커피마냥 향기가 구수하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아서 마냥 좋았다.



일주일 후




평소처럼 커피를 개봉 하는데...음 뭐랄까? 향기가 약간 변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매일 한두잔씩 타먹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 향기가 솔솔 풍기는 게 뭔가 이상했다.

평소처럼 커피둘 설탕셋 (약간 달게 먹는다...;;;) 타고 티스푼을 젓고 있는데 ...

그 좋았던 커피향이 개털(?)냄새가 난다...헑???

우리집은 애완동물 한마리도 안키운다. 그런데 커피에서 개털 비스므리한 냄새가 나는게 아닌가.

수프리모... 아흐... 이거 언제 다 타먹누...ㅜ.,ㅜ;;;;

개털냄새가 싫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