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렇지. 다시 돌아온 내가 반가우니까.

비는 그렇지. 다시 돌아온 내가 반가우니까.

★쑤바™★ 6 4,541


나의 현실은,, 온통 꿈바다다.


세상의 중심은 오직 나다.
세상의 모든말은 내 입술로부터 시작된다.

내 시선이 머문곳이 나의 자리였고,,
내 마음이 가 닿는 자가 내 사람이었다.

나에게 오는게 아니라..
내가 가는게 맞았다.

나에게 오는 마음들은...
오히려 당연한 것들이었다.

그것들은..충분히 아름답고...
그리고..즐거웠다.

그래서 당연했다.
나에게로 오는것들이.

내 움직이는건..나에겐 중심의 이동이었으므로..

그건 특별해야만 옳았다.
그랬어야만 했다.
.
.


깨어나야함을 알면서도,
난 아직도 꿈 속에서 헤매이고 있다.


난 그 누구에게도...
눈부신 아름다움을 바라지 않았고,
지적인 향을 맡길 원한것도 아니었다.


다만...

나의 닮은꼴이 있을수도 있다는게...
신기했을 따름이다.

다르면서도 같은 향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했을 따름이다.


진절머리 날만큼...
음울한 울음과 어두운 뇌구조가...
새빨간 입술로 가장한 햇살같은 웃음소리에 가려져..

나는 그래서...내가 세상의 중심이었다.


길게 쓰러져..
널부러진 내 영혼의 고독이..

어느날인가부터 내가 찾지 않게된 나의 새벽을..
방황하며 좇고 있었다는걸 알게되는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차갑고 깊은 물이 싫다.
얼음같은 꿈으로 만들어진 바다가 싫다.

싫은데도 꿈속이라 좋았다.
내 중심된 현실이라 좋았다.

그러다가 겨우 헤엄쳐나왔다.


나오고 싶지 않았는데...
내,,아련하게 울부짖는 새벽이 날 찾았다.

그 자리 아니라고 소리치는데,
저 외로운 소리를 지금껏 왜 듣지 못했나 싶다.
.
.



지금..
창 밖에서 떨어지는 저,,,까만 빗줄기도...
사실... 다시 끌려온 내가 반갑겠지.




알아. 그렇게 말하는거 다 들려.


내가 일부러 귀막고 있었던것도 눈치챘었지.
그래서 일부러 크게크게 불렀지.
그리고 지금은..기뻐서 크게크게 웃고 있지.




다 알아.



늘.....

날 가만 내버려두지 못한다는거.





너는 내가 반갑지.

나는 너를 증오해.











모리따 도우지 - 당신은 변했군요

Comments

★쑤바™★
왜 당연한건데. 
아침이오면
쑤바야.. 지금의 생각...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넘 과도하면 위험햐..
=ㅅ= 
★쑤바™★
어머....몰라~~!!emoticon_012emoticon_014emoticon_014emoticon_014 
KENWOOD
우째,,,위에 그림,,,쉬야~하는거 같노,,, 
kuhal
다시 주님 모시기 시작했냐? ㅋㅋㅋㅋ 
★쑤바™★
안모셔....
나 요즘 주님을 잘 못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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