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졸리단 말인가...OTL
★쑤바™★
일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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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4 14:08
쑤바가....평소에 즐겨듣는 노래는....
허벌나게 끈적 거리거나...
부드럽고 말랑말랑 하거나...
조용조용 사근사근 하거나....
새끈하고 멜랑꼴리 하거나...
기타 등등...-_-;;
이걸 굳이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졸리는 음악" 들을 굉장히 좋아한담미다...-_-;;
(팝송을 또 주로 조아라 함)
하튼...
글서 싸이에 있는 음악들도...
대부분이 그런 음악들인데...
오늘...
일 없다고 10시 50분쯤..퇴근하라고 합디다.
토욜이라 기분도 좋고...
일이 일찍 끝나서 더 좋고...
이래저래...시간 남아도는 관계로다가..
문양을 기다리는 동안...
피씨방에 와서...사천성-_-을 깨부시고 있었슴미다.
(할줄 아는 겜이라곤...사천성, 오목, 고스톱 밖에....OTL)
근데...
쑤바 옆자리의 꽃돌이 남학생이..
쑤바가 틀어놓은 음악땜시..
짜증을 부리는 거시어씀다...+_+;;
음악이 디지게 졸린다느니...
어쩐다느니...꿍얼꿍얼..-,.-;
글타고 해서..
이 꼬맹이땜시(잘 봐줘도 고딩-_-) 쑤바가 듣고픈 음악을..
꺼줄 생각은 절대 없었기에...
못들은 척 하고....
그냥 열심히...사천성을 팍팍 깨부셔씀다...흐흐흐..
한참 뒤...
옆에서 궁시렁 궁시렁..
쑤바 노래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던 그 꼬맹이가...
조용~~한 거심다.
뭐 하나...
하고 슬쩍~ 옆을 봤더니만..
헉!!!!!!+ㅁ+;;;
자고 있었슴미다.....-,.-;;;;;;;;;
쑤바의 음악을 자장가-_-삼아...
꼬맹이가 하고 있던 게임창에선..
게임이 한참 플레이되고 있는것 같고..
(무슨 게임인지 모름..입체적이고 괴물나오고 어려워 보임-_-)
그 꼬맹이는...
고개를 옆으로 떨군 채..
지금....도...
자고.....있슴미다...-,.-;;
미안하다..꼬맹아....
그 정도일줄은 진정 몰랐다....OTL
그치만 문양이나 현진쓰 말론...
좀 그른가벼..-_-;;
근데 그 옆 고등학생도... 어지간히 피곤했을지도? OTL
우리나라 댄스 음악만 아님 어지간히 다 듣는 편인데 >ㅅ <
오페라나 클래식 좋아하는데..
뉴에이지 쪽으로~
지금도 옆에서 자고 있는 이 꼬맹이....
겜방비는 넉넉하게 있는걸까??-_-;;;;
(쑤바의 음악은 여전히 흐르고 있음..ㅋㅋ)
100원이라도 아끼려고 스겜(스피드게임)하는 그런겜방을
사우나 수면실로 만드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