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양...
저번의 퇴원 이후..

전주에서의 모든일을 정리하고...
다시 순천으로 돌아갔습니다.

전주에 올라와서...
100여일동안..
장기입원만 두차례.

여러가지로 심사숙고한 끝에..
전주를 떠나..
다시 순천으로 가기로 결정했죠.

지난..금요일(8월 3일).
애플양의 마지막 송별회 파티가 있었습니다.

함께한 인원은...

서울에서 휴가를 맞은 기념으로 내려온...
아웃, 샤프심.

일 그만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대전의 토천이(토마토천사)

전주에서의 마지막을 보내는 애플이.
쑤바, 신리, 문양, 신리네형님, 웅언니, 노벰버언니.

일케..
금욜부터 일욜까지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음..

솔직히 말하면..
3일내내 저 모든 인원이 함께한건 아니었구요.

금욜...첫날 다르고.
토욜날 다르고. 일욜날 다르달까.





아...
나 오늘 후기 쓰기 싫다...



쓸 말도 많고 내용도 많은데..
이상하게 오늘따라....머릿속이 복잡 하여서리..-_-



오전에...
병원 다녀오느라...
온몸에 기운이 쫙~빠져버렸더니..

머릿속을 헤집은 생각이라곤...
그냥...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는 것뿐.


오늘따라..
사무실이...왜 이렇게 답답할까요..


가슴 한가운데..
무거운 돌덩어리가 끼인 기분이랄까?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더니만...+_+





신리야...문양아....
아님...아웃이 쓰던지.

너덜이 나대신 후기좀 쓰면 안될까?
이번 한번만..너덜이 글케 해.


그렇다고..
후기를 안쓰기에는...

울 애플이 글케 보낸거....못내 서운 하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