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을 보고왔습니다.

300을 보고왔습니다.

마법사 온 7 5,630
화요일,, 본듯합니다.

일단 마치 장이모 감독(?)의 영웅의 유럽판을 본듯합니다.
감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히 화면의 모든것을 cg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자연스런화면이 아닌 해상도높게 만들어진 cg는 보는내내 실화의 느낌을 다소 반감시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영웅에서는 특정부분 감독이 원하는 색채로 의미를  부여하고 영상미를 보였다면, 이 영화는 색채만이 아니라 배경까지 , 때론 인물까지도 자신이 만들어 냅니다.  하물며 반지의 제왕도 뉴질랜드라는 "자연산"이 함께 있는데, 이 영화는 실내장면이 거의 없는데도 스튜디오에서 거의 촬영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자연산"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미세하게나마 현실과의 이질감이 다소 느껴집니다. 참고로 베어서 나오는 피들도 모두 그래픽입니다.  ㅡㅡ;;

스토리는 글라디에이터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싸우는 장면만 비슷합니다. 아니,, 글라디에이터의 전쟁장면만 들어있다는 말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의 스토리가 좀,,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역경을 헤쳐나가는 검투사에겐 그 과정의 드라마틱함이 있지만, 이 영화에는 8-90%정도가 300명의 전사가 페르시아를 상대로 싸우는 것입니다. 나머지 1-20%는 초기 스파르타의 설명과 왕의 과거 용맹했던 이야기, 그리고 왕이없는 동안 궁에서 여론을 만드는 왕비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까, 주된 이야기는 300인의 강인한 남자이야기다 보니, 드라마틱할것이 그다지 없고 스토리는 정말,, 굵고 짧습니다.

재미가 있다 없다의 얘기가 아니라, 영화는 정말 남자이야기 입니다. 남자의 어떤 로망을 보여주죠..
참고로 스파르타인들은,, 정말 잘싸웁니다.  싸움의 귀재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리얼한 살육장면이.. 특징이죠..

주말, 재밌게들 보시길..




참!!!!!! 매우 중요한 사실,,

진정한 남자의 "영웅" 박정석선수의 듀얼 예선통과를 경축합니다.    ^_______^
오늘도 서바이버 예선을 사뿐히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모크렌
봤습니다..불법으로~정말 재밌던데요..
극장에서도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전 다맘에 들었습니다.ㆅ 
★쑤바™★
나도 볼까 오늘?-_- 
yakda
남자분들 많이 많이들 보세요.^^emoticon_003 
giri
음...박정식...호호호...플토...박정석....ㅡ.,ㅡ 
윤찡
음 판탁스틱한 그래픽이란건 알고있지만.^^ 무지 보고싶네요.^^ 
김소희
300보고싶다는사람들 엄청많던데 ㅎㅎ 
화이트
박정식 선수가 누군지요emoticon_006
토욜날 보러갑니다.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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